부산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1단계 공모 결과 발표: 해운대, 화명, 장산역 신시가지 등 사업성 투자 전망


부산시 노후계획도시정비 1단계 공모 결과, 3만 2천 호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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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에서 진행 중인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1단계 선도지구 공모가 뜨거운 열기를 모으며 마무리되었다. 해운대1·2지구와 화명·금곡지구에서 총 14개 구역, 약 3만 2천 호가 접수되어 평균 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번 공모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동안 실시되었으며, 화명·금곡지구에서는 6개 구역에 1만 4천 호가, 해운대1·2지구에서는 8개 구역에 1만 8천 호가 신청되었다.

부산시는 10월과 11월 중에 평가를 진행하고, 12월에는 최종 선도지구를 확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지역은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되어 즉시 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하게 된다. 이로 인해 해당 지역의 개발과 재생이 기대된다.







해운대·화명 중심의 도시재편, 중층 재건축으로 도시 기능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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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는 부산시가 최초로 작성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의 첫 번째 단계 사업이다.

해운대1·2지구인 해운대 그린시티는 장산역을 중심으로 신도시 재정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지역은 “지속가능한 융복합 도시, 15분 생활권,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라는 비전을 내세우며, 중층 재건축 중심으로 구조를 개편할 계획이다.

또한, 화명·금곡지구는 ‘숲과 강을 품은 휴머니티 도시’를 비전으로 삼아 화명천과 낙동강을 연계한 친환경 정비를 추진한다. 여기서는 기존의 개별 재건축 방식에서 벗어나 통합형 재정비 구조로 전환하여, 기반시설, 녹지, 교통체계 등을 동시에 개선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이와 같은 프로젝트들은 부산의 미래를 더욱 밝히고, 주민들이 더욱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명·금곡지구 공모 접수 결과
구분구역번호단지명세대수(호)비고
화명·금곡6벽산강변타운, 경남아너스빌, 화명그린2,014
8화명그린1차,2차, 화명코오롱, 그린숲속2,460
9화명동롯데낙천대, 대우이안2,939
12코오롱하늘채1차, 2차2,624
13현대2차, 대림쌍용강변타운2,638
14수정강변타운1,780






선도지구 경쟁률 5.7배, 주민 동의율 77%로 높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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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이번 공모에서 드러났다.

화명·금곡지구에서는 선정된 2,500호에 대해 약 1만 4천 호가 신청되어 5.76배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해운대1·2지구에서는 3,200호에 대해 1만 8천 호가 신청되어 5.63배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민 동의율은 평균 77%에 달하며, 많은 단지에서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진 것으로 관측된다.

부산시는 현재 선도지구 선정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주민 참여도, 정비 시급성, 사업 파급 효과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 중이며, 최종 결과는 12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해운대1·2지구 공모 접수 결과
구분구역번호단지명세대수(호)비고
해운대2두산1차, LG, 대림1차4,694
3삼성, LIG건영, 동부, 롯데4차, 동신3,713
6롯데3차, 건영2차1,762
7동원듀크빌리지(1~3)차260
8신성, 대창, 코오롱, 한일2,254
9대원, 화목타운1,348
10한라, 벽산1차, 두산2차1,978
11대우2차, 벽산2차2,072






용적률·공공기여 완화로 사업성 개선 기대

해운대1·2지구 특별정비예정구역(안)

부산시는 최근 발표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을 통해 재건축 사업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용적률을 상향 조정하고 공공기여를 완화하기로 했다.

특히 화명·금곡지구의 경우 평균 용적률이 350%로 설정되며, 해운대1·2지구는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360%로 상향된다. 예를 들어, 해운대 좌동 화목타운은 현재 260%의 용적률에서 360%로 조정될 경우 약 345세대가 추가로 공급될 수 있다. 이로 인해 공공기여를 제외한 310세대 정도의 일반분양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변화는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줄이고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의 이번 계획은 재건축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화명·금곡지구 특별정비예정구역


부산시는 지난 5월 새로운 조례를 시행하여 공공기여 비율을 법정 최저치인 1구간 10%, 2구간 41%로 조정했다. 이러한 변화는 사업 추진 시의 부담을 경감하고 주민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 있다.

이로 인해 향후 재건축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해운대와 화명동의 2035 부산광역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길 바란다.





투자 전망: 해운대·화명 핵심지, 중장기 가치 상승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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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지구로 지정되면, 특별정비계획이 신속하게 수립되어 개발이 가속화된다.

특히 해운대 장산역 주변과 좌동 중심축, 화명동 강변 아파트 벨트는 입지적 장점과 생활 인프라 개선 덕분에 중장기적으로 부동산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하지만 여전히 공사비 상승, 금리 인상, HUG 보증 규제, 이주비 확보 문제 등은 변수로 남아 있다.

따라서 향후 투자자는 선도지구 선정 여부와 용적률 구간별 공공기여 적용 비율, 조합 설립 일정 등을 철저히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





결론: 전국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신호탄, 부산에서 시작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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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선도지구 선정은 단순히 지역적 의미를 넘어,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사업’의 첫 번째 단계로서 중요하다. 해운대1·2지구와 화명·금곡지구를 통해 부산은 도시 기능 회복과 중층 재건축 모델의 실현 가능성을 입증하며, 이를 통해 대표적인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사업은 부산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 재생의 모범 사례로서, 다른 지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2025년 상반기 대구, 울산, 부산 미분양 현황

건축비와 공사비의 상승, 금융 비용의 증가, 그리고 분양가에 대한 규제 등은 여전히 리스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재건축의 진행 속도와 수익성에는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낙관은 피해야 한다. 사업 구조와 시장 환경을 철저히 분석한 후 신중히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산 지역에는 철거가 완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착공하지 못하고 있는 사업장이 여러 곳 존재한다.

단기적으로는 선도지구 선정에 따른 시세 차익을 노리는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 특히 오랜 기간 보유한 부동산을 가진 소유자에게는 현재가 매도하기에 좋은 시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공공기여 부담, 이주 및 공사비 리스크, 높은 분담금, 그리고 금리 등 다양한 외부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보수적인 투자 판단이 필요하다.

해운대벽산1차아파트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대천로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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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FAQ)

Q. 부산시 노후계획도시정비 1단계 공모에 몇 호가 접수되었나요?
부산시 노후도시정비 1단계 공모에는 약 3만 2천 호가 접수되었습니다.

부산시에서 진행된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1단계 선도지구 공모에는 해운대1·2지구와 화명·금곡지구의 14개 구역에서 총 약 3만 2천 호가 신청되었으며 평균 경쟁률은 5.7대 1이었습니다. 화명·금곡지구에는 6개 구역 1만 4천 호, 해운대1·2지구에는 8개 구역 1만 8천 호가 공모에 참여했습니다.

Q. 이번 부산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사업의 주요 비전은 무엇인가요?
해운대는 스마트 모빌리티 신도시, 화명·금곡은 친환경 통합 정비를 목표로 합니다.

해운대1·2지구는 ‘지속가능한 융복합 도시’와 ‘15분 생활권’을 목표로 장산역 중심 중층 재건축을 추진합니다. 반면 화명·금곡지구는 ‘숲과 강을 품은 휴머니티 도시’라는 비전 아래, 화명천과 낙동강을 연계하는 친환경 정비에 중점을 두며 개별 재건축에서 통합형 재정비 방식으로 기반시설, 녹지, 교통 등을 동시에 개선하는 계획입니다.

Q. 부산시가 용적률과 공공기여 정책을 어떻게 개선했나요?
용적률을 상향하고 공공기여 비율을 완화해 사업성을 높였습니다.

부산시는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에서 화명·금곡지구 평균 용적률을 350%, 해운대1·2지구는 360%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또한 최근 조례를 통해 공공기여 비율을 법정 최저치 수준인 1구간 10%, 2구간 41%로 낮춰 사업 추진 부담과 주민 수용성을 높였습니다. 이로 인해 조합원 분담금 감소 및 일반분양 확대 효과가 기대됩니다.

Q. 부산시 노후도시정비 선도지구의 투자 전망은 어떠한가요?
해운대·화명 핵심지 중심 중장기 부동산 가치 상승이 기대됩니다.

선도지구 지정 후 특별정비계획 수립으로 개발이 가속화되고, 해운대 장산역 주변 및 좌동 중심축, 화명동 강변 아파트 벨트는 입지 장점과 인프라 개선 덕분에 중장기적 부동산 가치 상승이 예상됩니다. 다만 공사비 상승, 금리 인상, 보증 규제 등 리스크도 존재하므로 선도지구 선정과 용적률·공공기여 적용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합니다.

Q. 이번 사업이 갖는 전국적 의미와 부산시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부산 선도지구 사업은 전국 노후도시정비 선도사업의 첫 단계로 중요합니다.

부산의 노후계획도시정비 1단계 사업은 화명·금곡과 해운대1·2지구를 통해 중층재건축 모델과 도시 기능 회복 가능성을 보여 전국 정비사업의 신호탄 역할을 합니다. 부산은 이를 통해 도시 재생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다른 지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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