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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명·금곡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자연과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로 재탄생

부산 서북부에 위치한 화명·금곡 지구가 새로운 명품 도시로 탈바꿈할 준비를 하고 있다. 1990년대에 사상공단의 배후 주거지로 개발된 이 지역은 인구가 밀집하면서 점차 노후화가 진행되었고, 이에 따라 도시 발전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부산광역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35 부산광역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화명·금곡)」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단순한 주거지 개선을 넘어 지역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미래 도시의 비전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화명·금곡 지구가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금정산의 청정 자연과 낙동강의 흐름을 활용하여, 인간과 자연, 그리고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혁신적인 도시를 설계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입지적 특성을 최대한 살려 새로운 도시 모델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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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의 필요성: 화명·금곡 지구가 마주한 현실

화명·금곡 지구는 조성 당시부터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으로 개발되었다. 이곳의 인구 밀도는 1기 신도시 중에서도 가장 높은 467.2인/ha에 달하며, 현재 공동주택의 평균 용적률은 약 234%에 이르고 있어 사업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이 지역의 전체 면적 중 90% 이상이 주거 용지로 지정되어 있어, 교육 및 보건 서비스 외의 자족 기능이 부족한 실정이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문화 및 여가 시설, 그리고 생활 편의시설에 대한 수요가 매우 크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할 때,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

세장형의 지형적 특성과 경부선 철도, 강변도로 등으로 인해 금정산과 낙동강의 뛰어난 자연환경이 주거지와 단절되어 있다. 이로 인해 아름다운 경관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정비기본계획은 광범위하고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도시의 본질적인 구조 개선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자연환경과 주거지가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미래 도시 비전: '숲과 강을 품은 Humane 도시'

이번 정비기본계획은 '숲과 강을 품은 인간적인 도시, 화명·금곡'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있다. 이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사람 중심의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목표를 담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4가지의 주요 실천 전략이 마련되었다.

지역의 특화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금곡 도시첨단산업단지와 부산인재개발원 등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4대 특화 거점을 조성하고, 자족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
또한, 15분 도시 구현을 위해 역세권 중심으로 생활 SOC를 늘리고 보행 친화적인 도로망을 구축하여, 주민들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린·블루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금정산과 낙동강을 덮개공원 및 연결통로로 연결해 입체적인 녹지축과 물길을 형성한다.
마지막으로, 미래 녹색 교통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자율주행버스와 개인형 이동장치(PM)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여 혁신적인 교통 시스템을 선도할 예정이다.
핵심 추진 전략: 특별정비예정구역과 용적률 계획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특별정비예정구역'의 지정이 필수적이다. 화명·금곡 지역에서는 총 21개의 특별정비예정구역이 설정되며, 이들 중 14개소는 주택단지 정비형, 4개소는 이주대책 지원형, 그리고 3개소는 시설 정비형으로 나뉜다. 이러한 구역 지정은 지역 발전의 중요한 기초가 된다.

가장 눈여겨봐야 할 점은 획기적으로 상향된 용적률 계획이다. 사업의 성공을 위해 특별정비예정구역의 기준 용적률을 평균 350%로 설정하였다. 이는 현재의 평균 용적률인 약 234%에 비해 무려 115%p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각 용도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는 340%,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는 370%를 차등 적용함으로써 계획의 실행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공공임대주택 단지에는 270%의 용적률을 적용해 순환정비와 이주대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러한 용적률 인센티브를 통해 얻어진 공공기여는 지역사회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변화는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삶의 질을 높이는 구체적 변화들

이번 정비계획은 주민들의 생활 수준을 실제로 향상시킬 다양한 변화들을 포함하고 있다. 단절된 낙동강과 주거지를 연결하는 덮개공원이 조성되며, 금정산으로 이어지는 공공 보행 통로와 수직 이동 수단인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자연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더불어, 용두천 복원사업을 통해 도심 속에서 주민들이 쉴 수 있는 생태 공간이 마련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들은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순환버스를 도입하고, PM 전용도로 및 보관과 충전 시설을 확대하여 친환경적인 교통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설문조사 결과, 부족한 것으로 나타난 생활문화센터, 체육시설, 공공의료시설 등은 15분 생활권 개념에 맞춰 역세권 중심으로 개선하여 주민들의 편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결론: 화명·금곡, 서부산을 대표하는 친환경 명품 주거지로의 도약

「2035 화명·금곡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은 이전의 도시 개발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지역의 자연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혁신적인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종합적인 방안이다.
이번 계획의 주요 요소는 특별정비예정구역을 통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정비 작업이다. 또한, 평균 350%의 기준용적률을 적용하여 사업성을 확보하고, 그린·블루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자연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다.
이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화명·금곡 지구는 서부산권을 넘어 부산의 대표적인 친환경 주거단지로 성장하게 되며, 새로운 도시 역사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광역시 공고 제2025 - 2225호
2035 부산광역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안)
- 화명․금곡 -
공람 공고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
6
조제
1
항에 따라 수립하는
2035
부산광역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
안
)(
화명․금곡
)
대하여
,
같은 법 제
6
조제
2
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
5
조제
1
항 규정에 따른 주민의견을 청취하고자 다음과 같이 주민공람을 실시하오니 의견이 있으신 분은 공람기간 내에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2025년 7월 9일
부산광역시장
1. 공람 제목:
2035 부산광역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안) (화명․금곡) 공람 공고
2. 공람 기간:
2025년 7월 9일부터 2025년 7월 30일까지
3. 공람 장소:
가. 부산광역시청: 주택건축국 도시정비과 (전화: 051-888-4225)
나. 북구청: 건축과 (전화: 051-309-4612)
4. 공람 내용:
노후계획도시(화명․금곡) 정비 기본계획(안)
5. 공람 도서:
자세한 내용은 공람 장소에 비치되어 있으며, 정비 기본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 방향, 부문별 계획, 계획 실행 등을 포함하고 있다.
6. 의견 제출:
부산광역시청 도시정비과(정비기획팀)로 서면 제출 가능하며, 방문하거나 팩스(051-888-4229)로 제출할 수 있다. FAX 제출 후에는 전화로 접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7. 기타 사항:
- 공람 내용은 주민 의견, 시의회 의견 청취, 지방 위원회 심의 및 국토교통부 승인 등 행정 절차 진행 중에 변경될 수 있다. 추가 문의는 부산광역시 도시정비과(전화: 051-888-4224, 4225)로 연락하면 된다.
- 2035 부산광역시(화명․금곡)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안)은 부산광역시 정비사업 통합 홈페이지(https://dynamice.busan.go.kr/)의 알림마당에서 “고시공고” 관련 자료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람 장소에 비치되어 있다.


구분
공고
기관구분
시
기관
부산광역시
고시·공고 번호
제2025-2225호
제목
2035 부산광역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안) - 화명․금곡 - 공람 공고
일자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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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FAQ)
Q. 화명·금곡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의 주요 목표는 무엇인가요?
자연과 미래가 공존하는 인간 중심의 친환경 명품 도시로 재탄생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화명·금곡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은 기존의 노후화된 도시 문제를 극복하고 금정산과 낙동강의 자연환경을 접목한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도시 모델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인간과 자연,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숲과 강을 품은 인간적인 도시'를 비전으로 설정하여 지역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종합 계획입니다.
Q. 화명·금곡 지역의 인구 밀도와 도시 환경 문제는 어떤가요?
인구 밀도는 467.2인/ha로 매우 높으며, 주거 용지가 90% 이상으로 자족 기능이 부족합니다.
화명·금곡은 1기 신도시 중 가장 높은 인구 밀도를 기록하며 공동주택 평균 용적률도 약 234%에 달해 사업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체 면적 중 90% 이상이 주거용지로 지정되어 교육, 보건 외의 생활 편의시설과 문화 공간이 부족하며, 주민들은 여가 및 문화시설 확충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형과 교통 인프라로 인해 금정산과 낙동강의 자연과 주거지 사이 단절 현상도 심각합니다.
Q. 이번 정비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추진 전략은 무엇인가요?
특화 거점 육성, 15분 도시 구현, 그린·블루 네트워크 구축, 미래 녹색 교통도시 실현입니다.
네 가지 핵심 추진 전략은 금곡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4대 특화 거점 조성으로 자족 기능 강화, 역세권 중심의 생활 SOC 확충 및 보행 친화 도로망 조성, 금정산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녹지축과 물길을 형성하는 그린·블루 네트워크 구축, 그리고 친환경 자율주행버스 등 미래 지향적인 녹색 교통 시스템 도입입니다. 이를 통해 주민 편의성과 도시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입니다.
Q.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과 용적률 계획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총 21개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과 평균 350% 용적률 적용으로 사업성을 확보합니다.
화명·금곡에는 14개 주택단지 정비형, 4개 이주대책 지원형, 3개 시설 정비형 구역을 포함해 21개 특별정비예정구역이 지정됩니다. 용적률은 현재 약 234%에서 평균 350%로 상향 조정되며, 제2종 일반주거지역은 340%, 제3종은 370%, 공공임대주택에는 270%로 차등 적용해 사업 추진의 현실성을 높이고, 이주 대책과 순환 정비도 지원합니다. 이로 인해 확보된 공공기여는 지역 기반시설 확충에 활용됩니다.
Q. 화명·금곡 정비계획이 주민의 삶에 미치는 구체적 변화는 무엇인가요?
낙동강과 주거지 연결, 자연 접근성 개선, 친환경 교통 및 생활 편의시설 확충 등이 포함됩니다.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단절된 낙동강과 주거지를 연결하는 덮개공원이 조성되고, 금정산 방향의 공공 보행 통로와 엘리베이터 설치로 자연 접근성이 향상됩니다. 용두천 복원사업으로 도심 내 생태 공간이 마련되는 등 친환경 공간이 확대됩니다. 교통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순환버스 도입, PM 전용도로 및 충전시설 확충으로 친환경 교통 인프라가 구축되고, 문화센터, 체육시설, 공공의료시설 등 15분 생활권에 맞춘 생활 SOC가 강화되어 주민 편의가 크게 향상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