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타 통과: 경전철 노선도와 주요 정류장 위치 소개


‘예타 통과’의 의미는 크지만… 착공까지는 긴 여정, 큰 기대는 금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노선도

부산, 양산, 울산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이 2025년 7월 10일에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면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했다. 이로 인해 부울경 지역이 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되는 초광역 교통망 구축에 한 발짝 가까워졌다.

그러나 철도사업의 현실을 고려할 때, 타당성조사,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그리고 실제 착공까지는 대개 5년에서 1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예타 통과는 시작에 불과하며, 즉각적인 개통을 기대하기보다는 각 지자체의 후속 행정 조치와 예산 확보, 그리고 사업 추진 의지에 따라 진행 속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노선 개요 – 노포~양산 웅상~울산 KTX역, 47.6km 연결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노선도

이번 광역철도 프로젝트는 총 길이 47.6km에 정거장 11곳이 포함되며, 사업비는 약 2조 5,475억 원에 달한다. 부산의 노포역을 출발점으로 하여 양산 웅상, 울산 웅촌, 신복, KTX 울산역까지 연결되는 중요한 교통망을 형성하게 된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타 통과

차량 종류로는 AGT(자동무인운전시스템) 경전철 방식이 도입된다. 운영 시간은 노포에서 KTX 울산역까지 약 45분이 소요된다. 하루 운행 횟수는 35회로 예정되어 있다.

이 노선은 부산 도시철도 1호선(노포), 정관선(계획), 양산선(공사 중), 울산 1호선 트램(설계 중)과 연결된다. 특히, 노포역에서는 기존의 도시철도 1호선과 양산선으로의 환승이 가능하다. 또한, 정관선과의 연결로 인해 정관읍 주민들의 교통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철제차륜형 AGT 전동차

부산김해 경전철과 유사한 방식인 AGT가 철제차륜으로 구축되나, 전체 구간이 단선으로 진행되는 제한이 있다. 단선이라면 차라리 부산 지하철 1호선을 연장하는 것이 더 나아 보인다.

웅상과 웅촌 지역은 웅상대로를 따라 건설될 예정인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 확장과 연계 발전… 정관선·북부산 개발 기대감

이번에 새롭게 개통된 광역철도는 교통 수단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도시 개발을 촉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두 가지 주요 방향에서 그 효과가 기대된다.



북부산 노포역 일원 종합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부산시는 노포역 일대를 초광역경제권의 중심으로 발전시키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정거장을 추가하고 교통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관선

정관선 건설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기장군 정관읍은 부산 동북부의 주요 베드타운으로, 과거에는 교통 편의성이 떨어지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광역철도가 월평역과 연결되면 정관 주민들이 도심으로의 접근성과 환승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도 정관선의 통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소식이 들려온다.







지역 간 형평성 문제… 노포동 이북은 여전히 ‘교통소외’

웅상, 웅촌 지역

노포 이북 지역의 교통 인프라는 현재 매우 부족한 상태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광역철도가 실제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역세권 개발과 함께 도시계획이 병행되어야 한다.

웅상과 웅촌 지역의 인구는 약 9만 명에 불과해 사전타당성조사 결과 B/C 비율이 0.66에 그쳤다. 이는 경제성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부산, 양산, 울산의 지자체가 협력하여 본 노선에 맞는 도시개발 사업과 역세권 활성화 방안을 신속하게 수립해야 한다.

교통은 도시 발전의 핵심 요소인 만큼, 광역철도가 단순한 노선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 발전 전략의 핵심으로 자리잡도록 정책적 연계가 필수적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 – ‘예타 통과’는 시작일 뿐, 실현은 지자체의 몫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타 통과

부산, 양산, 울산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는 부울경 지역의 초광역 연계 교통망 구축을 위한 중요한 첫 단추가 되었다. 그러나 진짜 시작은 이제부터라는 점이 강조된다.

기본계획 수립과 국비 협의, 환경영향평가, 설계 및 보상, 그리고 착공까지는 최소 5년에서 10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도시 개발 사업과의 연계를 고려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본 노선이 '허허벌판을 지나는 기차'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 결국, 이 철도 사업의 성패는 단순한 개통에 그치지 않고, 광역 도시의 미래 교통과 경제 구조를 얼마나 잘 연계하느냐에 달려 있다.

노포역 부산1호선 : 부산광역시 금정구 중앙대로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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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FAQ)

Q.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예타 통과는 사업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지만, 착공과 완공까지는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부산, 양산, 울산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했습니다. 이는 부울경의 초광역 교통망 구축에 한 걸음 다가선 뜻깊은 성과이나, 실제 착공과 완공까지는 5~10년 이상의 시간이 예상됩니다. 따라서 즉각적인 개통이나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사업 추진을 위한 지자체의 준비와 노력이 뒤따라야 합니다.

Q.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의 노선과 주요 역사는 어떻게 구성되나요?
총 47.6km 노선에 11개 정거장이 있으며 노포역에서 KTX 울산역까지 연결됩니다.

이번 광역철도는 부산 노포역을 출발하여 양산 웅상, 울산 웅촌, 신복, 그리고 최종적으로 KTX 울산역까지 이어지는 약 47.6km 구간에 11개 정거장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특히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정관선, 양산선, 울산 1호선 트램과 연계되어 환승이 용이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노포역은 기존 도시철도 1호선과 양산선 환승역이기도 하여 광역 교통망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전망입니다.

Q. 광역철도에서 도입되는 차량과 운행 방식은 어떻게 되나요?
AGT 자동무인경전철 시스템을 도입해 단선 구간을 단독 운행하며 약 45분 소요 예정입니다.

차량은 AGT(자동무인운전시스템) 경전철 방식이 도입되어 하루 총 35회 운행할 계획입니다. 노포에서 KTX 울산역까지 약 45분 정도 소요될 예정입니다. 다만 구간 대부분이 단선으로 건설될 예정이라 운행 효율성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며,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지하철 1호선 연장과 비교하는 논의도 있습니다.

Q. 이번 광역철도 사업이 지역개발과 도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도시 개발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교통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기대합니다.

광역철도 개통은 단순한 교통 수단을 넘어서 부산 노포 일대 초광역 경제권 중심지 조성과 정관선 연결을 통한 교통 접근성 개선 효과가 큽니다. 정관읍을 비롯한 베드타운 지역의 교통 편의성이 향상되어 주민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며, 부산·양산·울산 지자체의 협력과 도시 개발 사업 연계가 성공의 핵심 요소입니다.

Q. 광역철도 사업 추진과 관련해 예상되는 어려움과 과제는 무엇인가요?
착공까지 긴 시간, 낮은 경제성, 주민 교통 불균형, 지자체 협력 등이 주요 과제입니다.

사업이 착공까지 5~10년 걸리고, 웅상·웅촌 지역 인구가 적어 경제성이 낮아 B/C 비율이 0.66인 점 등이 문제입니다. 또한 노포 이북 지역의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형평성 문제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려면 지자체 간 협력과 역세권 개발, 도시 계획 연계가 필수적입니다. 무조건 개통만을 목표로 하지 않고 지역 발전 전략의 핵심으로 추진하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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