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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삼표레미콘 부지, 77층 랜드마크 개발…서울숲 일대 대변화 예고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삼표레미콘 부지가 77층 규모의 복합시설로 변모한다.
이 지역은 45년 동안 레미콘 공장이 있던 산업용지였으나, 서울시와 민간 사업자 간의 협력을 통해 서울의 미래산업 중심지로 발전할 준비를 마쳤다.
최근에는 ‘서울숲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삼표레미콘 특별계획구역’의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이 발표되었으며, 이를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과 주민설명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러한 과정은 본격적인 개발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작용한다.
복합개발로 탈바꿈하는 삼표레미콘 부지
삼표레미콘 부지가 연면적 44만7,913㎡, 최고 77층 규모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곳은 업무, 숙박, 문화·집회 및 판매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구성되며, 해당 지역은 글로벌 미래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고층 건물의 건설에 그치지 않고, ‘건축혁신형 사전협상’의 첫 번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숲과의 조화로운 연결을 염두에 둔 혁신적인 디자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로 이 설계에는 부르즈 칼리파와 63빌딩을 디자인한 세계적 건축사무소인 SOM(스키드모어, 오잉스 앤드 메릴)이 참여해 독창성과 상징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더불어, 기존의 제1종 일반주거지역을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함으로써, 용적률이 최대 105.6%p까지 추가로 완화될 수 있는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될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숲 일대 교통과 도시환경, 대대적 정비
사전 협상 과정에서 확보한 공공 기여금 약 6,054억 원 중 73.1%에 해당하는 4,424억 원이 서울숲 주변의 교통 인프라 개선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특히 동부간선도로와 강변북로를 연결하고, 성수대교 북단에 새로운 램프를 설치하여 상습적인 교통 혼잡 구역을 해결하기 위한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데 집중될 것이다.
5만3,000㎡ 면적의 '유니콘 창업허브'가 조성되어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창업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서울숲의 리뉴얼 마스터플랜 공모를 통해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도시 공간 개선 작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지구단위계획 및 도시계획변경 사항 요약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1가 683번지 일대에서 진행된다. 전체 면적은 약 28만1천㎡에 달하며, 서울숲 일대의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용도지역의 전환이 있다. 제1종일반주거지역이 일반상업지역으로 변모하며, 해당 면적은 28,106.2㎡에 이른다. 또한, 주거지역의 면적이 기존 4만㎡에서 1.3만㎡로 대폭 줄어드는 변화가 이루어진다.
도시계획은 2025년에 수립되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의 시행자는 SP성수PFV㈜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이 승인기관으로 역할을 맡고 있다.
지구단위계획은 활용되지 않는 공간을 복합적으로 개발하여 도심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공공기여를 이행하기 위한 법적 및 행정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결론: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바꾸는 ‘도시 리부트’
삼표레미콘 부지의 개발은 성수동의 새로운 정체성을 창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이 지역은 과거 산업지에서 서울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탈바꿈하며, 서울숲과 한강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첨단 업무 및 문화 중심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착공은 2026년으로 예상되며, 완공은 2030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에는 지구단위계획 결정 등 필요한 법적 절차를 통해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서울숲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삼표레미콘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1. 계획의 내용
1.1 계획명
서울숲 일대 지구단위계획 및 삼표레미콘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
1.2 계획의 범위
가. 공간적범위
* 위치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1가 683 일원
* 면적 : 281,186.1㎡
* 한편, 공공기여 계획(공공시설 등 설치제공 및 설치비용 제공)에 부합하는 지구단위계획구역 경계 설정에 따라 당초(협의회) 대비 금회 구역계를 축소함(당초(협의회) 731,479.0㎡ → 금회 281,186.1㎡)
나. 시간적범위
* 계획연도 : 2025년
* 목표연도 : 2030년
1.3 계획시행자
SP성수PFV(주)
1.4 계획 수립기관 및 승인기관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
1.5 협의기관
한강유역환경청
1.6 계획의 내용
가. 지구단위계획에 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조서
(1) 지구단위계획구역에 관한 결정조서
<표 1>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조서
| 구분 | 구역명 | 위치 | 면적(㎡) |
| 신설 | 서울숲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 성동구 성수동1가 683 일대 | - (중) 281,186.1 |
<표 2>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사유
| 구분 | 위치 | 면적(㎡) | 결정 사유 |
| 신설 | 서울숲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 281,186.1 | 기존 레미콘 공장으로 사용되던 유휴공간의 복합개발을 위해 사전협상결과에 따른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하고자 함. 사전협상 결과에 따른 공공기여 사항의 이행을 위해 사업구역 및 인접지역을 포함한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 |
<그림 1>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도
(2) 도시관리계획에 관한 결정조서
(가) 용도지역․지구에 관한 결정(변경) 사항
* 용도지역의 경우 도심유휴부지의 복합개발 및 전략기능의 육성을 위해 사전협상 결과를 반영하여 변경하였으며, 용도지구의 경우 해당없음
<표 3> 용도지역 결정(변경) 조서
| 구 분 | 면적(㎡) | 구성비(%) | 비고 |
| | 기정 | 변경 | 변경후 |
| 합 계 | 281,186.1 | - | 281,186.1 |
| 소 계 | 41,698.4 | 감 28,106.2 | 13,592.2 |
| 주거지역 | 제1종일반주거지역 | 40,386.6 | 감 28,106.2 |
| 제2종일반주거지역 | 1,311.8 | - | 1,311.8 |
| 상업지역 | 일반상업지역 | - | 증 28,106.2 |
| 녹지지역 | 자연녹지지역 | 239,487.7 | - |
<표 4> 용도지역 결정(변경) 사유서
| 위치 | 용도지역 | 면적(㎡) | 결정(변경)사유 |
| 성수동 1가 683 | 제1종일반주거지역 → 일반상업지역 | 28,106.2 | 도심유휴부지의 복합개발 및 전략기능의 육성을 위해 사전협상 결과를 반영한 용도지역 변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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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FAQ)
Q. 성수 삼표레미콘 부지는 어떻게 개발되나요?
성수 삼표레미콘 부지는 77층 규모 복합시설로 업무, 숙박, 문화시설을 포함해 개발됩니다.
성수 삼표레미콘 부지는 약 44만7,913㎡ 연면적으로, 최고 77층에 달하는 복합개발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부지는 기존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변경되어 다양한 업무, 숙박, 문화 및 판매시설이 함께 조성됩니다. 서울숲과 조화를 이루는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글로벌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계획입니다.
Q. 이번 개발 프로젝트의 주요 건축 및 설계 특징은 무엇인가요?
세계적 건축사무소 SOM이 참여해 혁신적 디자인과 상징성을 강조한 건축혁신형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건축사무소인 SOM이 설계에 참여해 부르즈 칼리파와 63빌딩처럼 상징적인 건축물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건축혁신형 사전협상 첫 사례로 서울숲과 조화로운 연결을 고려한 독창적인 디자인을 구현합니다. 또한, 특별건축구역 지정으로 용적률이 최대 105.6%p 완화 가능해 개발 잠재력이 큽니다.
Q. 공공기여금은 어떻게 활용되나요?
약 6,054억 원 중 73.1%인 4,424억 원이 서울숲 주변 교통 인프라 개선에 사용됩니다.
공공기여금 중 대부분은 서울숲 주변의 교통 환경 개선에 투자됩니다. 동부간선도로와 강변북로를 연결하는 계획과 성수대교 북단에 램프 설치 등으로 상습적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도시 기능을 향상시킬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공공기여금은 서울숲 리뉴얼과 도시 환경 개선에도 일부 사용되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합니다.
Q. 서울숲 일대 지구단위계획의 주요 변경 사항은 무엇인가요?
면적 28만1천㎡ 내 제1종 일반주거지역이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되며 주거지역은 축소됩니다.
서울숲 일대 약 28만1,186㎡가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되었고, 주요 변경으로 2만8천여㎡의 제1종일반주거지역이 일반상업지역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주거지역 면적은 기존 4만㎡에서 1.3만㎡로 크게 감소해 상업 및 복합용도 중심의 도시 개발이 이뤄질 계획입니다. 도시계획은 2025년 수립, 2030년 완공 예정입니다.
Q. ‘유니콘 창업허브’ 조성 계획은 무엇인가요?
5만3,000㎡ 규모로 유망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창업 공간이 조성됩니다.
개발 부지 내에 마련되는 유니콘 창업허브는 약 5만3,000㎡ 공간으로 미래 유망 스타트업 육성에 중점을 둔 창업 지원 시설입니다. 이는 서울숲 일대의 경제 활성화와 혁신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며, 민간과 공공이 협력하는 복합 개발 계획에 포함되어 서울의 창업 생태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