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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 의료 서비스의 중심,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 본격 추진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동국대학교 병원이 세워질 예정이다. 부산시는 2025년 6월 1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동국대학교, ㈜엠케이에이에이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병원 하나를 유치하는 것이 아니라, 명상, 문화, 주거, 상업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 의료 단지를 만들어가는 큰 프로젝트로, 서부산권 최초의 종합병원급 의료시설인 동국대학교 병원이 핵심으로 자리잡게 된다. 병원은 500병상 규모로 계획되고 있으며, 착공은 2026년으로 예정되어 있고, 준공은 2033년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동국대학교 병원, 서부산권 첫 종합병원급 의료시설로 확정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은 강서구 명지동 2130번지에서 약 64,331㎡(2만 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는 동국대학교가 영남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형 인프라 확장 프로젝트로, 첨단 의료 서비스는 물론 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주거 및 문화·상업 복합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곳에는 현대인의 정신 건강과 휴식에 대한 필요를 반영한 명상센터도 포함된다. 이는 힐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동국대학교 의료원은 일산병원과 경주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15분 도시' 실현 가속… 외국교육기관 및 문화시설과 인접
이번에 개발될 사업 부지는 로얄러셀스쿨, 웰링턴스쿨, 영국문화마을 등 이미 설립된 국제 교육기관들과 가까운 위치에 있다. 주변에는 대규모 주거단지와 호텔, 상업시설 또한 계획되어 있어, 명지국제신도시는 자족형 복합도시로서의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의 박형준 시장은 “이번 메디컬 타운 조성을 통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고, 고급 명상 및 문화, 주거 기반시설을 갖추어 서부산의 도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 기반이 부족했던 서부산,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 풀려
서부산권, 특히 명지국제신도시와 에코델타시티 지역은 인구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합병원급 의료 시설이 부족해 주민들이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균형 잡힌 도시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기회로 여겨진다.
부산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여러 해에 걸쳐 협의와 유치 작업을 진행하여, 명경문화재단이 설립한 ㈜엠케이에이에이치를 사업 시행자로 선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동국대학교 의료원의 참여도 이끌어내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서부산 의료허브 조성의 신호탄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은 단순한 병원 설립을 넘어서, 도시계획과 의료서비스, 문화 공간이 통합된 혁신적인 도시 인프라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동국대학교 병원이 유치됨으로써 서부산 지역의 종합 의료 인프라가 보강될 뿐만 아니라, 향후 지역 의료 산업의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전망이다.
현재는 MOU 단계로 진행 중이지만,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2033년 준공이 이루어진다면 서부산은 ‘15분 도시 부산’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와 문화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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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FAQ)
Q. 동국대학교 병원이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세워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서부산 의료서비스가 부족해 지역 주민의 숙원을 해결하고자 병원 설립이 추진됩니다.
서부산권은 인구 증가에도 종합병원급 의료시설이 부족해 주민들이 의료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에 부산시 등 관련 기관이 협력해 동국대학교 병원을 중심으로 한 복합 의료 단지를 조성, 의료 격차 해소와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부산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Q.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은 어떤 시설과 기능을 갖추게 되나요?
500병상 종합병원과 명상센터, 주거·문화·상업 시설이 결합된 복합단지입니다.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은 약 6만4천㎡ 규모에 동국대학교 병원이 핵심이며 병상 수는 500개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병원 외에도 현대인의 정신 건강을 위한 명상센터와 환자, 가족,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주거 및 문화·상업 공간이 조성됩니다. 이러한 복합 기능은 의료 서비스뿐 아니라 휴식과 생활 전반의 질을 높이는 혁신적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Q.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의 추진 일정과 전망은 어떻게 되나요?
2026년 착공, 2033년 준공 예정이며 서부산 의료 중심지로 기대됩니다.
사업 협약은 2025년에 체결되었으며, 병원 건립 착공은 2026년에 시작됩니다. 준공은 2033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서부산 지역의 종합 의료 인프라가 강화되고, '15분 도시' 부산의 핵심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경쟁력과 주민의 의료·문화 생활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Q.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 위치는 어떤 점에서 유리한가요?
국제교육기관과 가까워 자족형 복합도시 기능을 강화합니다.
명지동 2130번지 부지에 조성되는 메디컬 타운은 로얄러셀스쿨, 웰링턴스쿨 등 외국교육기관과 인접해 있습니다. 더불어 주거단지, 호텔, 상업시설도 계획되어 있어 지역 내 교육, 문화,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자족형 도시로 발전할 기반을 마련합니다. 이러한 입지는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편리한 생활 환경을 제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