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HJ중공업 컨소시엄과 계약 체결 - 1단계 착공 및 2029년 준공 계획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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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산공동어시장의 현대화사업을 위한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10년 이상 지연된 수산업계의 오랜 숙원이 실제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에이치제이(HJ)중공업 컨소시엄이 시공을 담당하며, 2025년 말에 착공에 들어가 2029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약을 통해 낡은 수산물 위판장은 첨단 위생 및 물류 시설이 갖춰진 글로벌 수산 유통 허브로 변모할 예정이다. 부산의 수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HJ중공업 컨소시엄 계약 체결… 연말 착공, 2029년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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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1월 10일 조달청을 통해 HJ중공업 컨소시엄과의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7월에 실시된 기술제안 입찰에서 낙찰 예정자로 선정됐으며, 10월 17일에는 최종 실시 설계 도서를 제출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공사 추진 절차가 완료된 것이며, 시는 연내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12월 중에는 1단계 구간의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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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대화 프로젝트는 1973년 개장 이후 50년 만에 이루어지는 전면적인 재건축이다. 이를 통해 낙후된 시설과 비위생적인 개방형 경매 환경을 개선하고, 자동화 물류 시스템을 갖춘 밀폐형 저온 위판장으로 변화할 예정이다.





위판장 폭 확대·기둥 간격 조정 등 어시장 요구 적극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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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장과의 의견 차이로 인해 사업이 지연된 문제는 ‘설계도서 보완 협의체’를 통해 해결되었다.

부산시의 해양농수산국장을 중심으로 여러 기관이 참여한 이 협의체는 부산시 건설본부, 공동어시장조합, 수협중앙회, 해양수산부, HJ중공업 컨소시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협의체는 올해 8월과 9월에 걸쳐 총 4회의 정례 회의를 진행하며, 위판장 폭 확대와 기둥 간격 조정 등 중요한 요구사항을 설계에 반영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어민들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위판 효율성 개선과 물류 동선 최적화가 이루어졌다. 이로써 연내 착공과 공사 진행을 위한 최종 합의안이 마련되었다.





공사기간 중 위판기능 유지, 3단계 분할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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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기간 동안 위판 기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3단계의 순차 시공 방식이 도입된다. 위판량이 많은 성수기인 10월부터 3월까지는 공사를 최소화하고, 비수기를 중심으로 단계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어시장 우측의 본관과 돌제 구간이 포함된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업무시설과 중앙 위판장이 시공된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단계에서는 좌측 본관과 좌측 돌제 구간이 공사 대상이 된다.

이러한 계획을 통해 공사 중에도 위판장 면적의 약 60~70%를 항상 유지할 수 있으며, 남은 공간은 부지 내 유휴지를 활용해 대체 위판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는 위판 기능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사업 개요 및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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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프로젝트는 총 2,412억 원의 예산으로 진행된다. 이 중에서 국비는 1,655억 원, 시비는 499억 원, 그리고 어시장의 자부담으로 258억 원이 투입된다.

부지 면적은 60,198㎡이며, 연면적은 61,971㎡로 설정되어 있으며,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까지의 구조로 계획되고 있다.

이번 사업의 핵심 내용에는 위생적인 위판시설의 구축, 자동 선별기와 같은 물류 자동화 시스템의 도입, 그리고 수산물 중앙도매시장의 개설이 포함된다.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남항 일대를 중심으로 국가 수산물 유통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수산 유통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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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동어시장은 공사 완료 후 단순한 위판 기능을 넘어서, 저온 보관, 가공, 물류, 판매를 아우르는 스마트 수산물 유통 중심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효율적인 위판을 위해 자동화 설비와 위생 시설을 확장하여 수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품질을 향상시키는 경쟁력 있는 유통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현대화된 시설은 관광과 홍보 기능을 강화하여 수산업과 해양관광이 어우러지는 복합 해양문화공간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남항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산 유통 허브 도시 부산’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추진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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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는 기본계획이 수립되었으며, 이때 예비타당성조사 B/C가 2.37로 나타났다. 이어서 2017년에는 설계용역이 시작되었다.

2024년에는 실시설계가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이후 2025년에는 HJ중공업 컨소시엄이 낙찰자로 선정되어 계약이 체결된다.

2025년 12월에는 1단계 착공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2029년에는 준공과 함께 중앙도매시장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인해 10년 이상 지연된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부산의 수산업계 숙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공동어시장 : 부산광역시 서구 충무대로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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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FAQ)

Q.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의 주요 목표는 무엇인가요?
노후 위판장을 첨단 위생과 물류 시스템을 갖춘 글로벌 수산 유통 허브로 변모시키는 것입니다.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은 1973년 개장 이후 50년 만에 이루어지는 전면 재건축 프로젝트입니다. 낡고 비위생적인 개방형 경매 환경을 개선하고, 자동화 물류 시스템과 밀폐형 저온 위판시설을 도입하여 위판장의 위생 수준과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부산 남항 일대를 국가 수산물 유통의 중심지로 재탄생시키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Q. 현대화사업의 시공사는 어디이며 착공과 준공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HJ중공업 컨소시엄이 시공하며, 2025년 말 착공해 2029년에 준공할 예정입니다.

부산시는 2024년 11월 10일 조달청을 통해 HJ중공업 컨소시엄과 공사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후 2025년 12월 1단계 착공에 들어가 3단계로 나누어 분할 시공할 계획이며, 총 공사 기간은 약 4년으로 잡아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계약 체결로 10년 이상 지연된 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Q.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어시장 측 요구사항은 어떻게 반영되었나요?
설계도서 보완 협의체를 통해 위판장 폭 확대 등 어시장 요구를 설계에 반영했습니다.

어시장과의 사업 지연 문제는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을 중심으로 한 ‘설계도서 보완 협의체’를 구성하여 해결하였습니다. 이 협의체는 부산시, 공동어시장조합, 수협중앙회, 해양수산부, HJ중공업 컨소시엄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올해 8월과 9월 네 차례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를 통해 위판장 폭 확대, 기둥 간격 조정 등 어민들의 실질적인 위판 효율성 향상 요구가 설계에 반영되었습니다.

Q. 공사 기간 중에도 위판 기능은 어떻게 유지되나요?
3단계 분할 시공으로 약 60~70% 위판장 면적을 유지하며 대체 위판장도 운영합니다.

현대화사업은 위판 기능의 연속성을 위해 3단계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합니다. 성수기인 10월부터 3월에는 공사를 최소화하고 비수기를 중심으로 시공하는 방식입니다. 1단계는 우측 본관과 돌제 구간, 2단계는 업무시설과 중앙 위판장, 3단계는 좌측 본관과 돌제 구간 대상입니다. 또한 부지 내 유휴지를 활용해 대체 위판장도 운영하여 위판 기능 저하 없이 공사를 진행합니다.

Q. 현대화사업의 예산 규모와 시설 규모는 어떻게 되나요?
총 2,412억 원 예산으로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 연면적 61,971㎡ 규모입니다.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예산은 총 2,412억 원이며, 이 중 국비 1,655억 원, 시비 499억 원, 어시장 자부담 258억 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업 부지는 60,198㎡이고 연면적은 약 61,971㎡ 규모로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까지 다층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사업 내용에는 위생적인 위판시설 구축, 물류 자동화 시스템 도입, 수산물 중앙도매시장 개설 등이 포함됩니다.

Q.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후의 기대 효과는 무엇인가요?
스마트 수산물 유통 중심지로 발전하고, 해양문화 복합공간으로 기능 확장됩니다.

현대화사업 완료 후 부산공동어시장은 단순 위판장을 넘어 저온 보관, 가공, 물류, 판매가 융합된 스마트 수산물 유통 허브로 성장할 것입니다. 자동화 설비와 위생시설 확장으로 신선도와 품질 경쟁력이 강화됩니다. 또한, 관광과 홍보 기능이 보완되어 수산업과 해양관광이 어우러지는 복합 해양문화 공간으로 발전하며, 부산시의 글로벌 수산 유통 허브 도시 실현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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