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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KTX 병목현상 해소, '수색~광명' 전용선로 계획
현재 KTX 이용자 수는 급격히 늘어나고 있지만, 서울에서 금천구청까지의 구간은 선로 용량이 한계에 도달한 상태이다. 이러한 상황은 추가 열차 투입을 어렵게 만들어, 이용자들이 기대하는 수준의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특히 경의선 수색~서울 및 경부고속선 서울~광명(금천구청) 구간은 고속철도가 일반철도 선로를 함께 사용하는 구조이다. 이로 인해 해당 구간의 평균 속도는 65km/h에 불과하며, 고속철도의 효율성을 최대한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선로 용량 확대와 함께 독립적인 고속철도 선로 구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KTX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수색~광명 구간에 고속철도 전용선로가 새롭게 건설된다. 이로 인해 일반 열차와 고속철도의 운행이 분리되는 '수색~광명 고속철도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 사업은 선로 용량을 늘리고, 통행 시간을 줄이며, 열차 운행의 안정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색~광명 고속철도 사업 개요 및 추진 계획
'수색~광명 고속철도 건설사업'은 2022년 7월에 예비타당성조사를 마쳤으며, 2023년 2월부터는 본격적인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이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으로는 경의선 수색역에서 시작하여 경부고속선 광명역 근처로 끝나는 노선이 포함되어 있다. 이 노선은 서울의 마포구, 용산구, 동작구, 구로구, 금천구 등 여러 중요한 도심 지역을 지나 광명시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되어 있다.
'검토 2안'을 기준으로 설정된 최적 대안은 총 길이가 24.525km에 이른다. 이 노선은 시속 250km의 설계 속도로 계획되었으며, 국토교통부에서 사업의 수립과 승인을 담당한다. 개통은 2034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검토 2안' 선정, 최적의 노선도 및 설계 기준
이번 사업의 추진 과정에서는 예비타당성조사안(검토 1안)과 대안 노선(검토 2안, 3안)을 면밀히 비교하여 최적의 노선을 결정하게 되었다. 이 과정의 결과로 '검토 2안'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으로 채택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검토 2안'은 설계 면에서 고속 운행에 최적화된 기준을 적용하였다. 특히 1구간(수색~서울역)은 연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등 주요 장애물을 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미래의 경의선 지하화 및 유라시아 철도 계획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노선으로 선택되었다.
3구간(용산역~안양천)에서는 아파트 밀집 지역과 한전 전력구의 영향을 피하는 노선으로 조정하여 민원 발생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모든 구간에서 설계 속도를 250km/h로 유지할 수 있는 평면 선형을 확보했다.
또한, 4구간(안양천~광명역)에서는 기존의 광명터널을 복선 터널로 확장하는 NATM 방식으로 시공하여 고속화에 적합한 선형을 마련했다. 이는 공사 중에도 열차 운행의 안전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결정되었다.
서울역·용산역 지하 정류장 신설 계획
이번 수색~광명 고속철도의 주요 내용 중 하나는 서울역과 용산역에 새로운 지하 정류장을 설치하는 것이다. 이는 도심 구간을 깊은 터널로 통과하기 위한 필수적인 절차로, 전반적인 계획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2구간인 서울역에서 용산역까지의 설계 과정에서는 '검토 2안'이 GTX-B 노선과의 시설계획 간의 중복을 피하는 것을 중요한 요소로 삼았다. 일부 주상복합 아파트 아래를 지나가기는 하지만, 미래 철도 계획과의 충돌을 피하고 환승 거리를 줄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되었다. 이러한 접근은 향후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검토 2안에서는 고속열차의 운행과 정류장 배선 계획을 위해 서울역(1.65km)과 용산역(1.857km)에서 필요한 '직선 길이'를 최적화했다. 이러한 조치는 향후 고속열차의 안정적인 정차와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034년, 수도권 고속철도 서비스의 획기적 개선 기대
수색과 광명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건설 프로젝트는 수도권의 지속적인 철도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되며, 완료되면 KTX는 서울 도심 구간에서 전용 선로를 통해 더 원활하게 운행할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해 고속철도의 운행 빈도가 증가하고, 이동 시간 또한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서울역과 용산역에 새로 설치될 지하 정류장은 GTX 등 다른 교통 노선과의 연결성을 높여 수도권의 광역교통망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색~광명 고속철도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 평가서 초안
제2장 개발기본계획의 개요
2.1 계획의 배경 및 목적
고속철도의 급속한 성장 및 이용객 증가에 따른 열차추가 투입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으나, 서울~금천구청 구간의 열차용량 한계로 인해, 열차의 추가 투입이 어려워, 이용객들이 원하는 수준의 열차 서비스 제공 한계점 발생.
또한, 경의선 수색~서울, 경부고속선 서울~광명(금천구청) 구간은 고속철도가 일반철도 선로를 이용함으로서 표정속도가 65km/hr로 고속철도 운행 특성을 극대화 하지 못하고 있음.
경의선 수색~서울 및 경부고속선 서울~금천구청 간 선로용량 포화상태 해소를 위해 수색~광명 구간의 고속철도 전용선을 건설하여 일반 및 고속철도를 분리운행 함으로써, 선로용량 확충 및 통행시간 단축과 열차운행의 안정성 및 서비스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있음.
2.2 전략환경영향평가 실시근거
「환경영향평가법」 제9조제2항제2호에 따른 개발기본계획으로서 동법 시행령 제7조 제2항 관련 [별표2]에 의거하여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는 사업임.
<표 2-1> 전략환경영향평가 실시근거
| 구분 | 개발기본계획의 종류 | 협의 요청시기 |
| 전략환경영향평가 | 사. 철도의 건설 | 2)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른 사업별 철도건설기본계획 |
자료 :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 [별표 2], 시행 2023.06.11.
2.3 추진경위 및 계획
2022.07 : 수색~광명 고속철도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완료
2023.02 : 수색~광명 고속철도 건설사업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착수
2023.02 : 수색~광명 고속철도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 착수
2023.11 : 환경영향평가협의회 구성 및 심의(심의기간 : ’23.11.13.~’23.11.29)
2023.12.26 ~ 24.01.11 :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범위 등 결정내용 공개(14일간)
2024.10 :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제출(예정)
2.4 계획의 내용
가. 계획의 범위
1. 시간적 범위
수요분석 기준년도 : 2019년
경제성 분석 기준년도 : 2022년도
개통년도 : 2034년(예정)
중간년도 : 2035년, 2040년, 2045년, 2050년
최종 목표년도 : 개통연도부터 40년
2. 공간적 범위
시점 : 경의선 수색역 인근
종점 : 경부고속선 광명역 인근
노선 경로 : 마포구 – 서대문구 – 종로구 – 중구 – 용산구 – 동작구 – 영등포구 – 관악구 – 구로구 – 금천구 – 광명시
나. 주요 계획 내용
계획명 : 수색~광명 고속철도 건설사업
연장 : 24.525km(검토 2안 기준)
설계속도 : 250km/hr
계획수립기관 : 국토교통부
승인기관 : 국토교통부
협의기관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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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FAQ)
Q. 수색~광명 구간에 고속철도 전용선로 건설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현재 서울~금천구청 구간의 선로 용량 한계로 KTX 열차 추가 투입이 어려워서입니다.
현재 KTX 이용 수가 급증하고 있으나 서울에서 금천구청까지 구간의 선로 용량이 한계에 도달해 열차 추가 투입이 어렵습니다. 또한 경의선 수색~서울 및 경부고속선 서울~광명 구간은 고속철도와 일반철도가 함께 사용하는 복합선로 구조로 평균 속도가 65km/h에 불과해 고속철도의 효율성을 크게 저해합니다. 이에 선로 용량 확대 및 독립적인 고속철도 전용선로 구축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운행 안정성 향상과 서비스 품질 개선이 기대됩니다.
Q. 수색~광명 고속철도 건설사업의 주요 추진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2022년 예비타당성조사 완료 후 2023년부터 타당성조사와 환경평가 진행 중입니다.
수색~광명 고속철도 건설사업은 2022년 7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하였고, 2023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에 들어갔습니다. 같은 해 2월에는 전략환경영향평가도 시작되었으며, 2023년 11월 환경영향평가협의회가 구성되어 심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제출은 2024년 10월 예정이며, 최종 개통 목표는 2034년입니다.
Q. 검토 2안 노선의 특징과 선정 이유는 무엇인가요?
24.525km, 시속 250km 설계로 주요 도심 구간을 통과하며 최적 노선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검토 2안은 총 연장 24.525km, 설계속도 250km/h 기준으로 국토교통부가 수립과 승인을 담당하는 최적 대안입니다. 이 노선은 수색역에서 광명역 인근까지 마포구, 용산구 등 서울의 핵심 도심 권역을 통과합니다. 연세대, 이화여대 장애물을 피하고, GTX-B 노선과 중복되지 않으며 미래 경의선 지하화 및 유라시아 철도 계획과도 호환성이 높은 설계를 적용했습니다. 민원 저감과 안전성도 고려해 용산~안양천 구간은 아파트 밀집지와 전력구를 피해 조정되었습니다.
Q. 서울역과 용산역 지하 정류장 설치의 취지는 무엇인가요?
도심 구간 터널 통과를 위해 신설하며 GTX 등과 환승 편의를 높입니다.
서울역과 용산역에는 새로운 지하 정류장이 설치되는데, 이는 수색~광명 고속철도가 도심 깊은 터널 구간을 통과하기 위한 필수적 기반 시설입니다. 서울역~용산역 구간 설계는 GTX-B 노선과 시설 중복을 피하고 환승 거리를 최소화해 교통 흐름 개선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정지선 길이 최적화로 고속열차의 안정적인 정차와 운행도 지원하며, 광역교통망에서 중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Q. 수색~광명 고속철도 건설사업의 기대 효과는 무엇인가요?
선로 분리로 용량 확대, 통행 시간 단축, 열차 안정성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이 기대됩니다.
본 사업을 통해 일반철도와 고속철도가 전용 선로를 분리해 운행함으로써 선로 용량을 크게 확장할 수 있습니다. 이는 KTX 운행 빈도 증가와 평균 통행 시간 단축으로 이어지며 이용객 편의도 크게 높아집니다. 또한 서울과 용산에 신설되는 지하 정류장은 GTX 등 다른 노선과의 원활한 환승을 지원해 수도권 광역교통망의 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궁극적으로 수도권 KTX 병목현상 해소와 고속철도 서비스의 획기적 개선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