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누비 버스 운행 시작
부산시는 10월 30일부터 에코델타시티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에코누비(econubi) 버스’를 운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버스 노선은 강서구의 8-1번과 15-1번으로, 전기 저상버스 6대를 배치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이 사업의 주요 목적은 명지국제신도시와 하단역을 연결하는 생활권 교통망을 마련하는 것이다.
‘에코누비’라는 이름은 주민 공모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에코델타시티를 누비는 시민의 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버스의 디자인은 수변 친환경도시의 이미지를 반영하여, 밝고 세련된 색상과 친환경적인 전기버스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러한 노력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교통수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서구 8-1번 노선
강서구 8-1번 노선은 에코델타시티에서 시작해 명지국제신도시를 지나 국회도서관까지 이어지는 교통 노선이다. 이 노선은 명지 지역의 주요 생활시설과 교육기관을 연결하여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도모한다.
운행되는 차량 수는 3대로, 배차 간격은 약 35~40분이다. 첫차는 오전 6시 20분에 출발한다.
주요 정류장으로는 에코델타푸르지오·태광한샘, 대저양조장·가락중, 강서경찰서, 경일고등학교입구, 명지중·명지초, 국제도시근린상가, 명지동행정복지센터, 국회도서관입구 등이 있다. 이 노선은 지역주민들에게 필수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8-1번 노선은 명지국제신도시의 중심지와 교육기관 밀집 지역, 공공기관이 있는 구역을 지나간다. 이를 통해 명지동과 에코델타시티 간의 이동 시간이 약 13분 단축될 예정이다.
주거지와 학군을 잘 연결하는 이 노선은 명지새동네, 명지시장, 명지초등학교, 에일린의뜰 등을 포함한다. 따라서 학생과 직장인의 통학 및 출퇴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서구 15-1번 노선
강서구의 15-1번 노선은 에코델타시티와 강서경찰서, 부산현대미술관, 을숙도, 하단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 노선이다. 이 노선은 에코델타시티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도시철도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운행되는 차량 수는 3대이며, 배차 간격은 35분으로 설정되어 있다. 첫차는 오전 6시 10분에 출발하니, 출근시간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정류장으로는 에코델타푸르지오, 대저중앙초, 가락중, 호반써밋, 스마트빌리지, 강서경찰서, 경일고입구, 부산현대미술관, 을숙도, 하단역 등이 있다.
이러한 노선의 개설은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교통 이용을 가능하게 한다.
15-1번 노선은 하단역과 직결되어 있어 출퇴근 수요를 효과적으로 흡수하게 된다. 이로 인해 기존 하단 방면의 평균 대기시간이 13분에서 10분으로 3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노선은 을숙도와 현대미술관을 지나가면서 관광 및 문화 관련 이동 수요도 함께 수용할 수 있도록 복합적인 형태로 설계되었다.
현금 없는 버스 운영
에코누비 버스는 현금이 아닌 교통카드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버스 서비스이다. 승객이 교통카드를 지니지 않을 경우, 계좌 이체를 통해 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요금 체계는 강서구의 마을버스와 동일하게 설정되어 있으며, 성인은 1,480원, 청소년은 750원, 어린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부산의 대중교통 환승 할인 혜택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한, 이 버스는 전기 저상버스를 활용하여 탄소 배출을 줄이며 친환경적으로 운행된다. 이를 통해 노약자와 장애인 승객의 접근성도 한층 개선된다.
전국 첫 적용 사례
에코누비 버스는 국토교통부의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 추진 방안'에 따라 최초로 도입된 사례로, 신도시의 초기 대중교통 부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선도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강서구와의 협약을 통해 6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이번 버스 노선 개통을 이루어냈다.
이 사업은 에코델타시티 내 대중교통의 공백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향후 다른 신도시에서 시행될 교통지원사업의 기준을 설정하는 중요한 시범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 인프라 혁신의 시작
현재 에코델타시티에서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본격적으로 입주하면서, 명지와 하단으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새롭게 개통된 에코누비 버스는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친환경 교통 인프라가 구축됨에 따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토대가 마련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앞으로 승객 수요에 맞춰 배차 간격을 조정하고, 노선 확장 및 BRT와의 연계 등 점진적인 교통 개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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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FAQ)
Q. 에코델타시티 에코누비 버스는 언제부터 운행되나요?
에코누비 버스는 10월 30일부터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부산시는 10월 30일부터 에코델타시티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에코누비 버스를 운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전기 저상버스 6대를 강서구 8-1번과 15-1번 노선에 배치해 운영하며, 명지국제신도시와 하단역을 연결하는 생활권 교통망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Q. 에코누비 버스의 주요 노선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주요 노선은 강서구 8-1번과 15-1번으로 에코델타시티를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8-1번 노선은 에코델타시티에서 명지국제신도시와 국회도서관까지 이어지며, 주요 생활시설과 교육기관을 연결합니다. 15-1번 노선은 에코델타시티에서 강서경찰서, 부산현대미술관, 을숙도, 하단역을 연결하는 노선입니다. 두 노선 모두 3대씩 운행하며 배차 간격은 약 35~40분입니다.
Q. 에코누비 버스 요금과 결제 방식은 어떻게 되나요?
교통카드로 결제하며, 성인 1,480원, 청소년 750원, 어린이는 무료입니다.
에코누비 버스는 현금을 받지 않고 교통카드만으로 이용 가능하며, 교통카드가 없으면 계좌 이체로 요금을 낼 수 있습니다. 요금 체계는 강서구 마을버스와 동일하며 부산 대중교통 환승 할인 혜택도 적용됩니다.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를 활용해 접근성도 높였습니다.
Q. 에코누비 버스가 친환경 버스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전기 저상버스를 활용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적으로 운행되기 때문입니다.
에코누비 버스는 전기 저상버스를 도입하여 친환경적 운행을 실천합니다. 이로 인해 탄소 배출이 줄어들고, 노약자와 장애인도 쉽게 탑승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개선되었습니다. 부산시의 신도시 교통 혁신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Q. 에코누비 버스는 신도시 교통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나요?
신도시 초기 대중교통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선도 모델로 도입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광역교통 개선 추진 방안에 따라 에코누비 버스가 최초로 도입되었으며, 에코델타시티 내 대중교통 공백을 해소합니다. 부산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6개월 간 준비 후 노선 개통했고, 이 사업은 다른 신도시 교통지원 사업의 기준이 될 중요한 시범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