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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8인치 SiC 전력반도체 생산기지, 부산에서 탄생하다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에서 ㈜아이큐랩의 본사 및 생산시설이 새롭게 완공되었다.
이번 시설은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초의 8인치 SiC(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전 공정 생산라인으로, 부산이 차세대 전력반도체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로 인해 부산은 전력반도체 산업의 허브로 성장할 가능성을 더욱 높이게 되었다.
2025년 9월 17일에 진행된 준공식에는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부산의 새로운 반도체 시대를 기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 김권제 아이큐랩 대표, 정종복 기장군수, 김복규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그리고 이채윤 리노공업 대표 등 300여 명이 모였다. 이들은 부산의 반도체 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하며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16일에는 같은 산업단지 근처에서 네이처플라워세미컨덕터(NFS)의 전력반도체 공장이 착공되었다. 이로 인해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는 파워반도체 전문 단지로 발전하고 있다.
아이큐랩 생산시설 규모와 특징
아이큐랩은 2023년에 부산광역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2024년 6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약 1년 뒤 본사와 공장을 완공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총 1,000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부지 면적은 8,750㎡(약 2,650평), 연면적은 7,322㎡(약 2,220평)로 클린룸과 사무시설이 포함되어 있다.
생산능력은 웨이퍼 기준으로 연간 3만 장에 달하며, 2026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이 계획되어 있다.
아이큐랩은 자체 제품을 생산하는 것뿐만 아니라, 파운드리(위탁생산)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로 인해 국내 최초로 모든 공정이 국산화된 SiC 전력반도체 생산 거점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현재 수입 의존도가 90% 이상인 국내 전력반도체 산업의 자립화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
아이큐랩은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지역 청년 인재의 채용과 산학협력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부산 및 경남 지역의 고등학교와 대학과 협력하여 졸업생을 대상으로 총 20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며 우수한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와 함께 사무동 한 층을 전력반도체 RISE 현장 캠퍼스로 조성하여 현장 인재 양성, 산학협력 강화, 지역 기반 클러스터 모델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기업의 성장에 그치지 않고, 지역 인재의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이루는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적 의미와 부산시의 전략
글로벌 전력반도체 시장은 매년 7% 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전기차, 에너지 저장장치, 스마트 그리드와 같은 차세대 산업의 핵심 부품으로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미국과 유럽 기업들이 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어, 국내 업체들의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아이큐랩의 준공은 부산시가 2016년부터 추진해 온 파워반도체 상용화 사업과 2023년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2024년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과 연계되어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부산이 글로벌 전력반도체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와 같은 발전은 한국의 전력반도체 산업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 – 부산, 차세대 전력반도체 허브 도시로
아이큐랩의 본사와 생산시설이 새롭게 완공되었다. 이는 단순한 기업의 이전이 아닌, 부산이 세계 전력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작용한다.
이번 시설 준공으로 부산은 젊은 인재와 혁신적인 기술이 모여드는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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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FAQ)
Q. 아이큐랩의 8인치 SiC 전력반도체 생산시설은 어디에 위치하나요?
아이큐랩의 생산시설은 부산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이큐랩의 본사 및 생산시설은 부산 기장군 장안읍의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에 새롭게 완공되었습니다. 이곳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최초로 8인치 SiC(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전 공정 생산라인을 보유한 시설로, 부산이 차세대 전력반도체 중심지로 도약하는 거점이 될 것입니다.
Q. 아이큐랩 생산시설의 주요 규모와 특징은 무엇인가요?
부지 8,750㎡, 연면적 7,322㎡ 규모에 클린룸·사무시설 포함, 연 3만 장 웨이퍼 생산능력 보유합니다.
아이큐랩 생산시설은 8,750㎡(약 2,650평)의 부지에 연면적 7,322㎡(약 2,22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클린룸과 사무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 1,000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2026년부터 연간 약 3만 장의 8인치 SiC 전력반도체 웨이퍼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자체 제품 생산뿐 아니라 파운드리(위탁생산)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Q. 아이큐랩 설립이 부산 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지역 청년 200명 이상 채용 및 산학협력 통해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합니다.
아이큐랩은 부산 및 경남 지역 고등학교와 대학과 협력하여 총 200명 이상의 청년 인재를 신규 채용하며, 사무동 내 전력반도체 RISE 현장 캠퍼스를 마련해 산학협력과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 기반 클러스터 모델 구축과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범 사례로 기대됩니다.
Q. 이번 아이큐랩 시설 준공이 부산시 차원에서 가지는 산업적 의미는 무엇인가요?
부산이 파워반도체 상용화와 특화단지 지정 등 정책과 맞물려 글로벌 전력반도체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입니다.
아이큐랩 준공은 부산시가 2016년부터 추진한 파워반도체 상용화 사업과 2023년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2024년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과 긴밀히 연계됩니다. 이를 통해 부산은 글로벌 전력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산업 핵심 부품 분야에서 중심 도시로 성장할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Q. 아이큐랩 생산시설은 언제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인가요?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8인치 SiC 전력반도체 생산이 시작될 계획입니다.
2024년 6월 착공한 아이큐랩 생산시설은 약 1년 만에 완공되었으며, 2026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 시설은 연간 3만 장 수준의 웨이퍼 생산능력을 갖추고, 자체 제품뿐 아니라 파운드리 서비스도 제공해 국내 전력반도체 산업 자립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