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부산다운 건축상 수상작 발표: 주례열린도서관 등 수상작 소개 및 부산건축제 시상식 일정


부산의 건축, 시민의 삶 속으로 들어오다

대상 수상작 – 주례열린도서관

부산시가 주관한 「2025 부산다운 건축상」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이번 심사를 통해 공공성, 지역성, 건축미 및 실용성을 모두 갖춘 8개의 작품이 시민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대상은 사상구에 위치한 '주례열린도서관'이 차지했으며, 금상은 해운대의 '에케(Ecke)'가 수상했다. 또한 은상에는 남구의 '우암도서관'과 부산진구의 '어반에그'가 포함되어 영예를 안았다.







2025 부산다운 건축상 수상작 리스트

금상 – 에케 Ecke

주례열린도서관이 대상을 차지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금상에는 에케 Ecke가 선정되어 해운대구에서의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은상에는 우암도서관과 어반에그가 각각 남구와 부산진구에서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동상은 부산콘서트홀과 루프트 민락이 차지했으며, 두 곳 모두 부산진구와 수영구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장려상에는 CSTC 사무동 리모델링과 부산돌봄빌딩이 각각 사하구와 연제구에서 수상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대상 수상작 – 주례열린도서관



대상 수상작 – 주례열린도서관

위치: 사상구 주례동에 위치하고 있다.
규모: 지하 1층과 지상 4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 면적은 4,930㎡에 달한다.
설계: STUDIO BA와 자인건축사사무소가 디자인을 맡았다.
시공: ㈜우성종합건설이 시공을 진행하였다.

대상 수상작 – 주례열린도서관

‘주례열린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바람을 반영하여 기존의 폐쇄적인 도서관 형태를 벗어난 개방형 생활문화복합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층과 층을 연결하는 요소와 자연을 아우르는 테라스, 그리고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진 산책로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도시 생활 속에서 ‘쉼과 배움’을 자연스럽게 결합하는 혁신적인 공공건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접수번호08 [공공]대상
건물(작품)명주례열린도서관
소 재 지사상구 주례동 536 외 6필지
규 모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4,930.08㎡
용 도교육시설(도서관), 노유자시설 등
건 축 주사상구청
설 계 자STUDIO BA 이동규
자인건축사사무소 정대교
시 공 자㈜우성종합건설 임채범


주례열린도서관 : 부산광역시 사상구 주례로 110




금상 – 에케 Ecke

금상 – 에케 Ecke

위치: 해운대구 달맞이길에 자리하고 있다.
규모: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연면적은 1,390㎡이다.

설계: 라라호호건축사사무소에서 담당하였다.
시공: ㈜대정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금상 – 에케 Ecke

'에케'라는 이름은 독일어로 '모퉁이'를 의미하며, 주변 지형과 도시의 흐름을 고려하여 설계된 건축물이다. 각 층은 도로와 직접 연결되어 입체적인 동선을 형성하며, 중앙 중정은 지역 사회를 이어주는 공유 공간으로 사용된다. 이 건축물은 작지만 뚜렷한 도시적 맥락을 잘 표현하고 있다.

접수번호23 [민간]금상
건물(작품)명Ecke(에케)
소 재 지해운대구 중동 1482-1
규 모지하1층/지상5층, 연면적 1,390.95㎡
용 도제1종근린생활시설, 숙박시설(호스텔)
건 축 주에케 이효진
설 계 자㈜라라호호건축사사무소 조호제
시 공 자㈜대정건설 추영욱
에케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달맞이길117번가길 219 ECKE






은상 – 우암도서관, 어반에그

우암도서관(남구)

우암도서관은 남구에 위치한 교육 연구 시설로, 개방형 도서관의 장점을 잘 살린 공공 건축물이다. 이 도서관은 재미소동건축사사무소의 설계와 이누테크의 시공으로 완성되었다.

어반에그(부산진구)

부산진구에 위치한 어반에그는 근린생활시설과 숙박시설이 조화롭게 결합된 공간이다. 유가건축사사무소의 설계와 위즈종합건설의 시공으로 완성되었다.

남구의 우암도서관은 낙후된 주거지 속에서 학습과 커뮤니티 중심지 역할을 하며, 노후 건축의 재생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어반에그는 소규모 대지에서 숙박과 커피 문화를 융합하여 젊은 여행자와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도심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상 – 부산콘서트홀, 루프트 민락

부산콘서트홀(부산진구)

부산진구에 위치한 부산콘서트홀은 클래식 음악을 위한 최초의 전문 공연장이다. 여러 설계 팀, 특히 디자인캠프 문박 DMP가 함께 참여하여 만들어졌다.

루프트 민락(수영구)


루프트 민락(수영구)은 지역 상업시설의 새로운 경향을 제시하는 건축물이다. 엠오씨 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하고, 푸른담벼락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부산 최초의 클래식 전문 공연장인 부산콘서트홀은 2,000석 규모로 음향 설계가 뛰어나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힌다. 특히, 수영구에 위치한 루프트 민락은 광안리 해변과 민락수변공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테라스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일상 속에서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상업공간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장려상 – CSTC 사무동, 부산돌봄빌딩

CSTC 사무동 리모델링(사하구)

CSTC 사무동의 리모델링이 진행된다.

사하구에 위치한 낡은 공장을 현대적인 업무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프로젝트이다.

그라운드아키텍츠의 설계와 ㈜엔원종합건설의 시공으로 이루어진다.



부산돌봄빌딩(연제구)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부산돌봄빌딩은 지역 내 의료와 복지를 통합한 공간으로, 커뮤니티 케어의 중요한 토대가 되고 있다. 소슬 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하고 푸른담벼락종합건설이 시공한 이 건물은 산업시설 재생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낡은 공장을 사무동으로 변모시킨 CSTC 프로젝트는 이러한 변화를 잘 나타내고 있으며, 부산돌봄빌딩은 의료, 복지, 주거 기능을 하나로 묶어 통합 돌봄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이는 공익적 건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상 및 전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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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건축제의 개막식은 9월 17일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전시기간은 9월 17일부터 21일까지이며, 이후에는 부산의 각 구·군을 순회하는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부산다움이란 무엇인가

‘부산다운 건축’은 부산의 지형, 문화, 주민, 일상, 그리고 커뮤니티를 반영하는 건축을 지칭한다.

이번에 선정된 8개의 수상작은
공공성과 예술성,
지역성과 실용성,
심미성과 기능성을 균형 있게 갖춘 부산만의 독특한 건축 철학을 제시한다.

건축이 단순한 예술적 표현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할 때 진정한 ‘부산다움’이 구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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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FAQ)

Q. 2025 부산다운 건축상에서 대상은 어떤 건축물이 받았나요?
대상은 사상구 주례동에 있는 주례열린도서관이 수상했습니다.

2025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은 지하 1층과 지상 4층, 총면적 4,930㎡의 규모를 가진 주례열린도서관이 받았습니다. STUDIO BA와 자인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하고 ㈜우성종합건설이 시공한 이 도서관은 폐쇄적인 기존 도서관에서 벗어나 개방형 생활문화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자연을 아우르는 테라스와 산책로 등으로 주민들의 쉼과 배움을 혁신적으로 결합하는 공공건축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Q. 금상을 수상한 에케(Ecke)는 어떤 특징이 있나요?
에케는 해운대구에 위치한 모퉁이를 뜻하는 건축물로 입체적 동선과 공유 공간이 특징입니다.

에케는 해운대구 달맞이길에 자리하며,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의 규모로 라라호호건축사사무소가 설계했습니다. 독일어로 '모퉁이'를 의미하는 이름처럼, 주변 지형과 도시 흐름을 고려해 각 층이 도로와 직접 연결되어 입체적인 동선을 형성합니다. 중앙의 중정은 지역사회를 이어주는 공유공간으로 활용되어 도시적 맥락을 잘 표현합니다.

Q. 2025 부산다운 건축상의 은상 수상작은 무엇인가요?
남구의 우암도서관과 부산진구의 어반에그가 은상을 받았습니다.

은상 수상작에는 남구에 위치한 우암도서관과 부산진구의 어반에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암도서관은 재미소동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하고 이누테크가 시공한 교육 연구 시설로, 개방형 도서관의 장점을 살린 공공 건축물입니다. 어반에그는 근린생활시설과 숙박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유가건축사사무소가 설계했고 위즈종합건설이 시공했습니다. 이들은 지역 커뮤니티 중심지 및 도심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역할을 하며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Q. 부산건축제 시상식과 전시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시상식은 9월 17일 벡스코에서 열리며, 전시는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됩니다.

2025 부산건축제의 개막식 및 시상식은 9월 17일 벡스코에서 개최됩니다. 전시기간은 같은 날부터 21일까지 이어지며, 이후 부산 각 구·군을 순회하는 전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수상작들을 다양한 지역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습니다.

Q. ‘부산다운 건축’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부산다운 건축은 지역 특성과 시민 삶을 반영하는 공공성과 예술성을 갖춘 건축입니다.

‘부산다운 건축’은 부산의 지형, 문화, 주민, 일상, 커뮤니티를 반영하는 건축을 뜻합니다. 이번 수상작들은 공공성과 예술성, 지역성과 실용성, 심미성과 기능성을 균형 있게 갖추어 부산만의 독특한 건축 철학을 제시합니다. 건축이 단순한 미적 표현을 넘어서 시민들의 삶의 질과 일상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할 때 진정한 부산다움이 구현된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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