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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남부선 폐선부지가 관광 인프라로 다시 태어난다
부산 기장군의 관광 지형을 변화시킬 ‘기장오션블루레일 구축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의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기장군이 주도하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통해 남부권의 광역관광 개발을 도모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다.
기장군의 좌천역에서 월내역까지 연결되는 동해남부선의 폐선부지(길이 3.6km, 폭 15m)를 활용해 생태, 문화, ICT 관련 관광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자연과 기술이 공존하는 해양관광벨트 조성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폐선 활용을 넘어서서 기장 지역에 독특한 관광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 관광지 개발을 지향한다.
주요 시설은 친환경 생태 휴식 공간인 에코숲, 기장 앞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오션오버브릿지, ICT 기술을 활용한 유람선 선착장인 에코스테이션, 그리고 미디어 아트 체험관 등이 포함된다.
특히, 월내항 주변에서는 해양 레저와 결합된 관광 프로그램도 계획되고 있어, 관광객의 체류 시간 증가와 소비 확대가 기대된다.
2025년부터 본격 설계 착수… 2029년 개통 목표
총 사업비는 391억 6천만 원으로 정해졌으며, 이 금액은 국비 50%, 시비 25%, 군비 25%로 나누어 부담하기로 했다.
2024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의 적격성 심사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심사, 그리고 중앙투자심사가 모두 완료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고 2027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준공은 2028년에 이루어지고, 2029년에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기장군은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기본 및 실시설계, 관계기관 협의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혀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임을 약속했다.
관광도시 기장을 향한 첫걸음… K컬쳐타운 등 연계 사업도 병행
기장오션블루레일 사업은 기장군의 국회의원과 군수가 내세운 주요 공약이며, 핵심적인 관광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와 함께 도예촌 부지를 활용한 K컬쳐타운 조성 및 정관 테마관광지 개발 등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계획들은 기장을 ‘글로벌 해양관광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청사진으로,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이 사업은 관광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분석에 따르면, 기장오션블루레일 프로젝트는 662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60억 원의 수입 유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67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결론: 기장오션블루레일, 해양관광 메카로 도약하는 전환점
기장오션블루레일 프로젝트는 단순히 관광 인프라를 만드는 것을 넘어, 도시 재생과 관광, 문화의 융합을 동시에 이루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 특히 폐선부지를 창의적으로 활용하여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와 같은 지역의 특색을 살리며, 미래의 관광 트렌드에 맞는 시설을 조성하는 점이 눈에 띈다.
이 사업이 기장을 부산 동부권의 관광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행정 절차와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동해남부선의 폐선부지가 남부권 최고의 친환경 해양문화관광지로 변모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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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FAQ)
Q. 기장오션블루레일 사업은 무엇인가요?
기장오션블루레일은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를 활용해 친환경 해양관광벨트를 조성하는 관광 인프라 사업입니다.
기장오션블루레일 구축사업은 부산 기장군 좌천역에서 월내역까지 3.6km 구간의 폐선부지에 생태, 문화, ICT 관광시설을 설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기장군 주도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남부권 광역관광체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에코숲, 오션오버브릿지, 에코스테이션, 미디어 아트 체험관 등 다양한 시설을 포함하여 독특한 복합 관광지를 조성합니다.
Q. 기장오션블루레일 사업의 주요 관광 시설은 무엇인가요?
에코숲, 오션오버브릿지, 에코스테이션, 미디어 아트 체험관 등 다양한 관광 시설이 조성됩니다.
주요 시설로는 친환경 생태휴식 공간인 에코숲이 있으며, 기장 앞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오션오버브릿지가 마련됩니다. 또한 ICT 기술이 접목된 유람선 선착장 역할을 하는 에코스테이션과 방문객이 미디어 아트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포함됩니다. 월내항 인근에서는 해양 레저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도 계획되어 있어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Q. 사업 진행 일정과 예산은 어떻게 되나요?
사업비 391억 원, 2027년 착공, 2028년 준공, 2029년 개통 예정입니다.
총 사업비는 391억 6천만 원이며 국비 50%, 시비 25%, 군비 25%로 나누어 부담합니다. 2023년 중앙투자심사를 완료했고, 2024년까지 관련 심사 절차를 끝내고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합니다. 2027년에 착공하여 2028년에 준공 완공 목표이며,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기장군은 사업비 확보와 관계기관 협의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Q. 기장오션블루레일이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는 무엇인가요?
662억 원 생산 유발, 267억 원 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분석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662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60억 원의 수입 유발 효과를 만들어냅니다. 더불어 267억 원 규모의 부가가치 효과가 예상되며, 이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다수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긍정적 영향으로 평가됩니다. 따라서 단순 관광 인프라 개발을 넘어 지역 경제 전반에 걸친 견고한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Q. 기장오션블루레일 사업과 연계된 다른 관광 개발 계획은 무엇인가요?
K컬쳐타운 조성, 정관 테마관광지 개발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는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기장오션블루레일과 함께 도예촌 부지에 K컬쳐타운을 조성하고 정관 지역의 테마관광지 개발도 병행합니다. 이러한 사업들은 기장을 글로벌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구상에 포함되며, 지역 관광 인프라를 다층적으로 확장하고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관광과 문화가 융합된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발전이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