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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야구의 상징,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다
부산의 야구 문화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1985년부터 부산 시민과 함께해온 사직야구장이 재건축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를 시작했다.
이번 재건축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현대적이고 품격 있는 야구장 조성의 가능성을 열었다.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서, 첨단 기술과 친환경 요소를 결합한 '미래형 스마트 야구장'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는 부산시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2026년 설계공모, 2028년 착공, 2031년 개장 목표
사직야구장 재건축 프로젝트가 「지방재정법」에 따른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총 2,924억 원의 예산으로,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까지의 구조를 갖추고, 연면적 약 61,900㎡를 포함한 21,000석 규모의 개방형 구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계획이다.
설계 공모는 2026년에 시작되며, 2028년부터 공사가 착공되고, 2031년에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 기간 동안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시아드주경기장을 임시 구장으로 리모델링해 사용할 예정이다.
ICT 융합 '스마트 야구장'으로 재탄생
새로 건설되는 사직야구장은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스마트 야구장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경기 데이터는 구종과 구속 등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며, 관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통해 좌석 안내와 동선 표시 기능도 제공된다. 또한, 증강 현실(AR) 포토존이 설치되어 관람객들의 몰입감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더불어, 외부 공간에는 미디어 디바이스가 설치되어 야구 경기가 없는 날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경기 정보, 선수 소개, 하이라이트 영상, 그리고 야간 라이트쇼 등은 일상 속에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장소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변화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전담조직 구성과 민간협력으로 사업 탄력 기대
부산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 롯데자이언츠, 그리고 스포츠 및 건축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자문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계획 단계에서부터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정책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특히 롯데자이언츠가 제출한 817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 의향서는 공공재정의 부담을 줄이고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향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 등을 통해 국비 확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시는 더욱 탄탄한 기반 위에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북항 야구장 대안론, 사실상 종결 수순
최근 북항에 새 야구장을 건설하려는 계획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이다. 개발 규모, 접근성, 시의 재정적 여건, 그리고 시민이 애착을 가지고 있는 사직구장의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현재 부지를 중심으로 한 재건축이 가장 현실적이며 이치에 맞는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북항 재개발 2단계 사업과의 공간적 충돌, 외항선사 정비시설의 필요성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감안할 때, 현실적으로 사직야구장 재건축이 부산의 야구 인프라 확장을 위한 유일한 해결책으로 자리잡고 있다.
결론: 부산의 미래, 야구와 함께 설계하다
사직야구장의 재건축은 단순히 체육 시설의 개선을 넘어, 도시의 브랜드를 새롭게 만들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한다.
이 프로젝트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고, 다음 세대에게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스포츠 문화를 물려줄 '부산의 소중한 자산'으로 재탄생할 준비를 하고 있다.
2031년에는 새롭게 변화된 사직야구장에서 부산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과 열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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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FAQ)
Q. 부산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의 주요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2026년 설계공모, 2028년 착공, 2031년 개장 목표로 진행됩니다.
부산 사직야구장 재건축은 2026년에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계획이 마련됩니다. 이후 2028년에 착공하여 약 3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31년에 완공 및 개장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사 기간 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시아드주경기장을 임시 구장으로 리모델링하여 사용하게 됩니다.
Q. 재건축될 사직야구장의 규모와 구조는 어떻게 설계되나요?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약 61,900㎡, 21,000석 규모의 개방형 구장입니다.
이번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은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의 구조를 갖추고 연면적 약 61,900㎡에 21,000석의 좌석을 가진 개방형 야구장으로 새로 건설됩니다. 총 사업비는 약 2,924억 원 규모로, 현대적이고 품격 있는 시설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Q. 사직야구장은 어떤 '스마트 야구장' 기능을 갖추게 되나요?
ICT 기술 활용, 모바일 좌석 안내, AR 포토존, 미디어 디바이스 등이 설치됩니다.
사직야구장은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실시간 경기 데이터 제공, 모바일 앱을 통한 좌석 안내와 동선 표시 기능을 포함합니다. 또한 증강 현실(AR) 포토존 설치로 관람 경험을 높이고, 외부 공간 미디어 디바이스에서는 경기외 문화 콘텐츠와 라이트쇼 등이 제공되어 야구장 자체가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강화됩니다.
Q. 부산시는 재건축 사업 추진을 위해 어떤 조직과 협력체계를 운영하나요?
전담 조직 구성, KBO·롯데자이언츠·전문가 자문단 운영, 민간 투자 유치 중입니다.
부산시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 롯데자이언츠, 스포츠·건축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합니다. 이를 통해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정책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롯데자이언츠가 제안한 817억 원 규모 민간 투자로 재정 부담도 경감하는 등 민관 협력체계를 운영 중입니다.
Q. 북항에 새로운 야구장 건설 계획은 왜 사실상 어려워졌나요?
개발 규모, 접근성, 재정 상황, 부지 충돌 문제로 계획이 불가능해졌습니다.
북항 야구장 건설은 북항 재개발 2단계 사업과 외항선사 정비시설 필요성 등으로 인해 공간적 충돌이 발생하고, 부산시의 재정 여건과 시민들의 사직야구장에 대한 애착을 고려할 때 현실적 대안이 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북항 야구장 건설 계획은 사실상 종결 수순에 접어들었으며, 사직야구장 재건축이 부산 야구 인프라 확장의 유일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