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도시비우기 시범사업 착공: 보행로 정비와 빅 디자인 프로젝트의 미래


부산역, 첫인상부터 달라진다… ‘도시비우기’로 다시 걷고 싶은 거리로

부산역 도시비우기 시범사업 착공

부산역 주변이 대규모 변화를 겪게 된다. 부산시는 '도시비우기 시범사업'을 오는 6월 12일에 시작하며, 9월 중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정비 작업을 넘어, 보행자의 권리를 회복하고 도시의 경관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역 광장과 인근 지역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약 700미터에 달하는 구간 내 312개의 공공시설물 중 82%인 시설물을 철거하고 통합 및 정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에 발표된 '빅 디자인 프로젝트 부산'의 일환으로, 부산시가 도시의 첫인상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업이다. 이러한 변화가 부산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







도심 속 장애물 제거, 보행자 중심 도시로 전환

부산역 도시비우기 시범사업 착공

부산역 광장과 역 앞 보행로의 약 700미터 구간이 이번 도시비우기 시범사업의 주요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이 구역은 매일 약 30만 명의 철도 이용객이 지나는 핵심 통로임에도 불구하고, 보행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

화단, 택시 승강장, 안내판, 광고물, 펜스 및 볼라드 등 각종 시설물들이 보행자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었다. 특히 보도의 폭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어, 광장의 본래 기능조차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었다.

부산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비우기' 사업을 추진하고, 지난해 9월부터 25개의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였다. 이 과정에서 총 560개의 공공시설물 중 179개를 제외하고, 나머지 381개 중 82%를 개선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를 통해 보행자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키오스크·기념비는 이전, 택시승강장은 소공원으로 탈바꿈

부산역 도시비우기 시범사업 착공

부산역 광장의 변화가 눈에 띈다. 우선, 관광안내소와 키오스크, 기념비 등 중앙에 흩어져 있던 시설물들은 다른 곳으로 이전된다. 또한, 기능을 잃은 택시 승강장은 철거하여 소공원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광장 주변은 사계절 내내 푸르름을 느낄 수 있는 녹지대가 조성될 예정이며, 디자인이 다양했던 볼라드와 울타리 등도 통일된 디자인으로 새롭게 꾸며진다. 기존에 흩어져 있어 미관을 해치던 환기구와 분전함 등 도시 기반시설은 통합된 디자인으로 변경되어 도시의 정체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더불어 CCTV, 가로등, 신호등, 그리고 사인 지주와 같은 유사 기능을 가진 시설들이 통합되어, 미관과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한 정비 작업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러한 변화는 부산역 광장을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





시민 중심의 도시공간, 부산역에서 시작된다



부산역 도시비우기 시범사업 착공

부산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철거 작업을 넘어서, 시민의 보행 환경과 도시 브랜드 이미지 향상이라는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다.

부산역은 이 도시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처음으로 접하는 장소로서, 부산의 첫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공간이다. ‘도시비우기’ 시범사업을 통해 공공공간의 본래 기능을 되찾고, 향후 다른 지역으로의 확대 가능성도 커 보인다.

부산시가 추구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갖춘 도시"로의 변화는 이제 시작점에 서 있다.

부산역 (고속철도) : 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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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FAQ)

Q. 부산역 도시비우기 시범사업은 무엇인가요?
부산역 일대 보행환경 개선과 도시 경관 향상을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입니다.

부산역 도시비우기 시범사업은 부산역 광장과 인근 700미터 구간을 대상으로 82%의 공공시설물을 철거 및 통합 정비하여 보행자의 권리를 회복하고 도시 경관을 개선하는 프로젝트입니다. 2024년 6월 12일 시작해 9월 중 완료를 목표로 하며, 부산시가 주도하는 빅 디자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부산의 첫인상을 획기적으로 바꾸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Q. 이번 사업으로 부산역 광장에는 어떤 변화가 있나요?
키오스크와 기념비 이전, 택시승강장 철거 후 소공원 조성 등이 이루어집니다.

사업을 통해 부산역 광장 중앙에 흩어져 있던 관광안내소, 키오스크, 기념비 등이 다른 곳으로 이전되며, 기능을 잃은 택시 승강장은 철거되어 소공원으로 탈바꿈합니다. 또한, 사계절 푸른 녹지대가 조성되고, 볼라드와 울타리 등 시설물은 통일된 디자인으로 새롭게 꾸며집니다. 환기구와 분전함 등 기반시설도 통합 디자인으로 변경되어 도시 정체성을 강조하는 등 광장이 더욱 쾌적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모합니다.

Q. 왜 부산시는 도시비우기 사업을 추진하나요?
보행환경 개선과 부산 도시 이미지 향상, 시민 중심 공간 조성이 목적입니다.

부산시는 부산역이 도시 방문객이 처음 접하는 공간으로서 부산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장소임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고,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며 공공공간 본래 기능을 회복하는 장기적 비전 아래 도시비우기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번 사업은 향후 다른 지역으로 확장될 가능성도 품고 있어 부산의 도심 공간 혁신의 출발점입니다.

Q. 도시비우기 사업으로 공공시설물은 어떻게 변하나요?
불필요 시설물 철거, 유사 기능 시설물 통합 및 디자인 통일이 진행됩니다.

부산역 일대 700미터 구간 내 312개 공공시설물 중 82%가 철거 및 통합 정비 대상입니다. 화단, 안내판, 광고물, 펜스, 볼라드 등의 각종 시설물이 과도하게 설치되어 보행에 불편을 초래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작업으로 CCTV, 가로등, 신호등, 사인 지주 등 유사 기능을 가진 시설들이 효율적으로 통합되고, 디자인이 통일되어 도시 미관과 기능성을 동시에 개선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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