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산, 국립공원으로 공식 지정!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의 의미와 기대효과 알아보기


부산의 진산, 금정산… 대한민국 24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 확정

부산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부산의 아이콘이자 시민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금정산이 드디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 결정은 10월 31일, 제144차 국립공원위원회 회의에서 이루어졌다.

회의에서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계획 결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금정산은 대한민국의 24번째 국립공원이자 최초의 도심형 국립공원으로서의 명성을 얻게 되었다.

부산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이번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은 2005년부터 시작된 시민사회의 꾸준한 노력과 행정적 절차의 결과물이다. 금정산은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도심의 생태공간으로서 그 가치가 높이 평가되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금정산국립공원 개요와 지정 의미

부산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금정산국립공원의 면적은 66.859㎢에 달하며, 이 중 약 78%인 52.136㎢는 부산의 6개 자치구인 금정구, 북구, 동래구, 연제구, 부산진구, 사상구에 속한다. 나머지 22%인 14.723㎢는 경남 양산시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공원은 낙동정맥의 주요 구간인 금정산과 백양산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부산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비보호지역은 1987년 소백산국립공원 이후 37년 만에 이루어진 사례로, 국립공원 제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기존의 무등산, 태백산, 팔공산은 도립공원에서 국립공원으로 전환된 반면, 금정산은 독자적으로 새롭게 지정된 점에서 차별성이 두드러진다.

금정산은 생태적 가치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도심 속에서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생태축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자연과 도시가 함께 숨 쉬는 국립공원’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며, 앞으로의 국립공원 발전 방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태·문화 가치와 탐방 여건



부산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금정산 주변에는 1,782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이 중 14종은 멸종위기종이다. 또한, 자연경관이 71곳에 분포하고 있고, 문화유산은 127점이 있어 국립공원으로서의 기준을 충분히 충족한다. 특히, 문화유산의 수는 전국 국립공원 중 가장 많아 범어사, 금정산성, 금샘 등 불교문화와 역사적 자산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부산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2017년 기준으로 연간 방문객 수는 약 312만 명에 달하며, 이는 전국 23개 국립공원 중 5위에 해당된다. 앞으로 금정산에는 연간 400만 명 이상의 탐방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의 주요 등산 코스에는 금정산 고당봉, 금샘, 범어사계곡, 물만골폭포, 금정산성길 등이 포함된다.

또한 금정산은 2012년에 부산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아 그 학술적 가치가 인정받았으며, 도심에서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시민의 참여와 협력으로 이룬 결실

부산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에 관한 논의는 2005년에 시민단체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2014년에는 10만 명이 참여하는 서명운동으로 확대되었으며, 2019년에는 부산시가 환경부에 공식적으로 건의하면서 본격적인 추진이 이루어졌다.

2024년 11월에는 부산시와 금정구, 범어사, 시민추진본부 간에 업무협약(MOU)이 체결되어 지정 절차가 가속화되었다. 특히, 범어사를 포함한 종교계의 협력과 80여 개 시민단체의 연대 활동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러한 과정은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공공정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계획❍ 2025.11.금정산국립공원 지정·고시(기후에너지환경부)
❍ 2025.11.~국립공원 관리 준비 및 사무 인수ㆍ인계※ 부산시, 6개 자치구부산진구ㆍ연제구ㆍ동래구ㆍ북구ㆍ금정구ㆍ사상구↔ 국립공원공단
❍ 2026.3.금정산국립공원 기념식 개최(기후에너지환경부)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의 기대효과

부산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것은 단순한 자연 보전 차원을 넘어 부산 도시 브랜드의 새로운 전환점을 나타낸다. 이로 인해 부산은 ‘바다, 강, 산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라는 정체성을 한층 강화하게 된다.

특히 생태관광, 환경교육, 문화체험, 역사탐방 등 여러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금정산 주변의 생태 복원과 문화경관 정비가 이루어지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수준 높은 문화와 휴식 공간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립공원공단의 전문 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생태계 보전, 탐방로 정비, 문화유산 복원, 주민 지원 사업 등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는 지방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변화들은 부산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부산의 녹색도시 비전, 금정산에서 시작되다



부산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금정산국립공원의 지정은 부산이 대한민국의 생태와 녹색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첫걸음이 된다. 앞으로 부산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국립공원공단,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공원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탐방 인프라를 개선하는 한편, 주민 지원 사업도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금정산이 도심 내 중요한 생태 자산으로 자리 잡게 되면, 부산은 바다 중심의 관광 도시를 넘어서 자연, 문화, 역사 등이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생태 관광 도시로 발전할 것이다. 이번 국립공원 지정을 통해 부산 시민들의 염원과 공동체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만큼, 이는 부산의 새로운 역사적 성과로 남을 것이다.

금정산 :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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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FAQ)

Q.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시기와 의미는 무엇인가요?
금정산은 2024년 10월 31일에 대한민국의 24번째 국립공원이자 최초 도심형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금정산은 2024년 10월 31일 제144차 국립공원위원회에서 국립공원으로 지정됨으로써 부산의 대표 자연자산으로 공식 인정받았습니다. 이는 대한민국에서 24번째 국립공원이자 최초의 도심형 국립공원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를 지닙니다.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생태축 역할을 강조하는 새로운 국립공원 모델로 평가받으며, 앞으로 국립공원 발전 방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Q. 금정산국립공원의 면적과 위치는 어떻게 되나요?
금정산국립공원은 총 66.859㎢이며, 대부분 부산 6개 자치구와 일부는 경남 양산시에 위치합니다.

금정산국립공원의 총 면적은 66.859㎢로 부산의 금정구, 북구, 동래구, 연제구, 부산진구, 사상구 등 6개 자치구에 약 78%인 52.136㎢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머지 22%인 14.723㎢는 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해 있으며, 낙동정맥의 금정산과 백양산 지역을 포함하는 중요한 생태 공간입니다. 이로써 공원은 도시와 자연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Q. 금정산국립공원의 자연과 문화적 가치는 무엇인가요?
금정산에는 1,782종 야생생물과 127점 문화유산이 있으며, 멸종위기종도 14종 서식합니다.

금정산은 생태계와 문화유산이 풍부한 곳입니다. 1,782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며, 이 중 14종은 멸종위기종으로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시사합니다. 문화유산은 전국 국립공원 중 가장 많은 127점으로, 범어사, 금정산성, 금샘 등 불교문화와 역사적 자산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이러한 인프라는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 기준을 충족시키며, 보존과 교육의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Q.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과정에서 시민들의 역할은 무엇이었나요?
시민단체 제안, 10만 명 서명운동, 시민단체 연대 등이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을 이끌었습니다.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은 2005년 시민단체의 제안에서 시작되어, 2014년 10만 명의 서명운동, 2019년 부산시의 환경부 공식 건의 등 시민과 행정이 협력하여 추진되었습니다. 2024년 업무협약 체결에는 범어사 등 종교계와 80여 개 시민단체의 연대 활동이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지역 주민 참여와 정부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 공동체의 적극적 동참이 이룬 중요한 성과입니다.

Q.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의 기대 효과는 무엇인가요?
생태관광 활성화, 지역경제 발전, 체계적 생태 관리, 부산 브랜드 강화가 기대됩니다.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으로 부산은 자연과 생태 중심의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게 됩니다. 생태관광, 환경교육, 문화체험 등이 활성화되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국립공원공단의 전문적 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생태계 보전 및 탐방로 정비, 문화유산 복원 등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지방 재정 부담 완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이는 부산 미래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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