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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착공… 부산 해양레저의 새 시대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이 11월 24일 공식적으로 착공되며, 40년 만에 본격적인 재개발이 시작된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의 해양레저산업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대규모 사업으로,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래 계획이었던 2025년 5월 착공과 2026년 말 준공에서 약간 연기된 일정이다.
최신의 계류시설과 요트 전시장, 복합적인 문화 및 상업 공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까지 포함된 해양문화 복합시설로 새롭게 변모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 사회와 관광 산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배경과 착공 의의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요트경기장으로 사용된 수영만은 국내 해양레저의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잡아왔다. 하지만 시설이 낡고 활용도가 떨어지면서 재개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재개발은 2008년 민간투자 제안 이후 17년 만에 실제 사업이 시작된 것이라 더욱 주목할 만하다.
사업 초기에는 민간투자 방식(BTO) 특성상 여러 행정절차와 민원 등의 어려움이 많았지만, 부산시와 사업 시행자 간의 협력이 이루어지며 상황이 개선되었다. 최근 열린 착공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앞으로 수영만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개발 사업 주요 내용과 핵심 시설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프로젝트는 총 1,584억 원의 사업비로 진행되며, 사업 시행자는 아이파크마리나㈜이다. 이 프로젝트는 준공 후 30년 동안 운영 권한을 가진 민간투자사업으로, 전체 면적은 234,693㎡에 달하며 육상과 해상의 공간이 포함된다.
이번 재개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최신식 계류시설을 567척으로 확충하는 계획이 있다. 해상에는 317척, 육상에는 250척 규모로 확장하여 국제급 마리나 수요를 충족할 예정이다.
또한 요트전시장과 요트클럽하우스가 신설된다. 이는 고급 요트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며, 해양레저 문화를 확산시키는 중심 시설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합문화와 상업시설도 도입되어 쇼핑, 전시, 식음료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로 인해 인근 마린시티와 해운대와 시너지 효과를 형성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시민 친수공간이 조성되는데, 기존과는 달리 모든 시민이 바다와 가까운 공간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재편된다.
이러한 다양한 구성 요소들은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단순한 마리나가 아닌 해양레저, 관광, 문화가 결합된 복합 해양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볼 수 있다.
해운대·마린시티 개발과의 연계 효과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해운대와 마린시티 사이에 위치해 있어, 도시의 스카이라인과 관광 동선의 중심이 된다. 이번 재개발로 인해 기대되는 효과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로 해양 레저 관광이 고급화되고 다양해질 것이다. 둘째로 마린시티와 센텀시티를 연결하는 관광 벨트가 더욱 강화된다. 셋째로 국제 요트대회가 개최될 기반이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해양 레저 산업을 통해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세계 해양수도’ 전략과 관련해, 이 지역이 동북아의 주요 해양 레저 중심지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일정과 추진 계획
부산시는 202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여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는 수요 예측을 재조사하고 실시 협약 내용을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2025년 1월에는 새로운 실시 협약이 체결될 예정이며, 3월부터 8월까지는 총괄 디자인, 교통, 환경, 건축, 경관에 대한 심의가 완료된다. 이후 2025년 11월에 착공에 들어가 2027년 말에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준공 후에는 국제 요트대회 유치, 해양 레저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의 확대, MICE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열린 해양문화 복합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결론 – 부산 해양레저의 미래를 여는 랜드마크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은 단순히 시설을 개선하는 차원을 넘어, 부산의 해양 레저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올 프로젝트다.
최신 마리나와 상업시설, 그리고 친수공간이 결합된 복합개발을 통해 해운대와 마린시티 관광권과의 자연스러운 연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는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 도시 경관 등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027년 완공 후,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부산의 대표적인 해양 명소로 자리잡을 것이며, 국제적인 해양레저 중심지로 발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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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FAQ)
Q.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은 언제 착공되고 언제 준공될 예정인가요?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2023년 11월 24일 착공하여 2027년 말 준공 예정이다.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은 40년 만에 본격적으로 재개발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당초 2025년 5월 착공과 2026년 말 준공 계획에서 약간 일정이 연기되어, 2023년 11월 24일 공식 착공했습니다. 완공은 2027년 10월에서 12월 사이 목표로 추진 중이며, 이 일정에 맞춰 디자인, 심의, 협약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Q. 이번 재개발 사업에서 주요 시설과 핵심 콘텐츠는 무엇인가요?
최신 계류시설 567척, 요트전시장, 요트클럽하우스, 복합문화 및 상업시설, 시민 친수공간이 조성됩니다.
재개발 사업에는 최신식 계류시설 확장(총 567척)으로 해상 317척, 육상 250척의 요트 정박 공간이 마련됩니다. 또한 요트전시장과 클럽하우스가 신설되어 해양레저 문화 중심지가 될 예정입니다. 쇼핑, 전시, 식음료가 가능한 복합문화·상업시설도 도입되며, 시민들이 바다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열린 친수공간이 조성되어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해양문화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합니다.
Q.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이 부산 해운대 및 마린시티 개발과 어떤 연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나요?
해운대와 마린시티 관광권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해양레저 관광 고급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해운대와 마린시티 사이 도심 중심에 위치해 있어 재개발 후 이 지역 간 관광 벨트를 강화하게 됩니다. 고급 해양레저 관광이 다양해지고 국제 요트대회 개최 기반이 마련되어 부산의 해양레저 산업과 관광이 함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Q.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이 부산 해양레저산업에 갖는 의의는 무엇인가요?
부산 해양레저산업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동북아 해양레저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핵심 사업입니다.
1980년대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이후 시설 노후화로 활용도가 떨어졌던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이번 재개발로 최신 마리나와 복합문화시설을 갖춘 국제적 해양문화 허브로 거듭나게 됩니다. 2008년 민간투자 제안 이후 17년 만에 본격화된 이 사업은 부산의 ‘세계 해양수도’ 전략과도 연계되어 동북아 해양레저산업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강화할 것입니다.
Q. 재개발 사업 추진 일정과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2023~24년 수요 예측과 협약 변경, 2025년 디자인 심의 후 11월 착공, 2027년 준공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현재 부산시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수요 예측 재조사와 실시 협약 내용을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2025년 1월 새로운 실시 협약 체결 후 3월부터 8월까지 총괄 디자인, 교통, 환경 등 여러 심의가 완료됩니다. 이후 2025년 11월 착공하여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준공 후 국제 요트대회 유치 및 다양한 해양레저 프로그램 확대 계획도 수립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