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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물류와 관광의 새 축,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

포항과 영덕을 연결하는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오는 11월 7일 드디어 개통된다.
개통식은 그날 오후 2시에 포항 방향의 포항휴게소에서 진행되며,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이철우 경북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광열 영덕군수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약 200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 고속도로는 포항 북구 흥해읍 곡강리에서 영덕군 강구면 상직리까지 이어지는 총 길이 41.3km의 왕복 4차로로 건설되었다. 2016년에 착공하여 9년 만에 완공된 이 프로젝트는 총 1조 6,096억 원의 예산이 전액 국비로 지원되었다.
자세한 노선과 IC 위치, 설계 도면에 대한 정보는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면 된다.
주요 노선 구성과 교통 개선 효과

최근 개통된 포항~영덕 고속도로는 동해고속도로(65호선)의 일부로, 북포항IC에서 영덕 남산IC까지 연결된다. 이 고속도로의 주요 나들목으로는 북포항IC, 남영덕IC, 영덕JC가 있으며, 포항 청하와 영덕 남정에 각각 휴게소가 마련되어 있어 편의를 제공한다.
이 도로에는 14개의 터널과 37개의 교량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포항 청하터널(5.4km)에서는 국내 최초로 GPS 송신 기술이 도입되어 터널 내부에서도 내비게이션을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었다.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해 포항 영일만항에서 영덕 강구항까지의 이동 시간이 기존 42분에서 19분으로 줄어들 것이며, 국도 7호선의 교통량도 약 4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는 물류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건설 과정과 기술적 특징

포항과 영덕을 연결하는 구간은 험준한 산악 지형으로 인해 공사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다.
문화재 발굴, 환경 민원, 토사 유실 등의 문제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기도 했으나, 한국도로공사 포항영덕건설사업단과 시공사들은 철저한 품질 및 안전관리를 통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특히, 실시간 근로자 대피 시스템,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인증제, 진동 저감 터널 발파공법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되었다. 그 중에서도 폴더형 교량 점검시설 출입문 개발은 한국도로공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앞으로의 건설 프로젝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향후 연결망 전망

이번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인해 영덕과 대구 간의 이동 시간이 1시간대로 줄어들 예정이다. 이로 인해 수도권, 충청권, 강원권과의 연결성이 향상되어 관광 산업의 활성화와 물류 흐름의 개선이 기대된다.
KDI의 분석에 따르면, 연간 사회적 편익은 약 420억에서 43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일만항과 강구항과 같은 해양 물류 거점 간의 이동 효율성은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영일만대교가 완공되면 포항 국가산업단지와 영일만항, 강구항을 연결하는 동해 물류의 주요 통로가 형성된다. 이 구간에서는 연간 물류비가 약 74억 원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3조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만 8천 명의 고용 창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 동해안 광역경제벨트의 중심, 포항~영덕 고속도로

포항~영덕 고속도로의 개통은 단순한 교통망 확장을 넘어, 동해안 지역의 물류, 관광, 산업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고속도로가 포항 영일만항과 영덕 강구항을 연결하는 해양산업축을 완성하게 되면, 경북 북부 지역은 물론 부산과 울산까지 포함하는 광역경제벨트가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로 인해 부산과 울산에서 포항과 영덕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며, 동해선 철도와 함께 남북 물류 네트워크의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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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FAQ)
Q. 포항~영덕 고속도로는 언제 개통되나요?
포항~영덕 고속도로는 11월 7일에 개통됩니다.
포항과 영덕을 연결하는 포항~영덕 고속도로는 2023년 11월 7일에 공식 개통합니다. 개통식은 같은 날 오후 2시에 포항휴게소에서 진행되며, 국토교통부 장관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Q. 포항~영덕 고속도로의 주요 노선과 시설은 어떻게 되나요?
41.3km 왕복 4차로이며, 14개 터널과 37개 교량, 2개 휴게소가 있습니다.
이 고속도로는 포항 북구 흥해읍 곡강리에서 영덕군 강구면 상직리까지 약 41.3km 길이의 왕복 4차로로 조성되었습니다. 주요 나들목으로 북포항IC, 남영덕IC, 영덕JC가 있으며, 포항 청하와 영덕 남정에 휴게소가 마련되어 운전자의 편의를 돕습니다. 총 14개의 터널과 37개의 교량이 포함돼 있으며, 포항 청하터널에는 국내 최초 GPS 송신 기술이 도입됐습니다.
Q.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 시간이 어떻게 개선되나요?
이동 시간이 기존 42분에서 19분으로 절반 이상 단축됩니다.
포항 영일만항에서 영덕 강구항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42분에서 19분으로 크게 줄어듭니다. 또한 국도 7호선의 교통량이 약 4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물류 및 교통 효율성이 크게 향상됩니다.
Q. 건설 과정에서 어떤 기술과 어려움이 있었나요?
험준한 산악 지형과 환경·문화재 문제를 최첨단 기술로 극복했습니다.
포항~영덕 구간은 산악 지형으로 공사 난이도가 높았습니다. 문화재 발굴과 환경 민원, 토사 유실 등의 문제로 지연되었으나 철저한 품질·안전 관리를 통해 완성했습니다. 실시간 근로자 대피 시스템, 진동 저감 터널 발파공법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폴더형 교량 점검시설 출입문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작입니다.
Q. 포항~영덕 고속도로의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물류비 절감, 생산 유발, 고용 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 기여합니다.
본 고속도로 개통으로 연간 사회적 편익은 약 420~430억 원에 이르고, 해양물류 이동 효율성은 50% 이상 증가할 전망입니다. 특히 영일만대교 완공 시 74억 원의 연간 물류비 절감과 3조 원 생산 유발 효과, 약 1만 8천 명 고용 창출이 기대됩니다.
Q. 이번 고속도로 개통이 동해안 지역 발전에 어떤 의미를 갖나요?
동해안 광역경제벨트 중심 축으로서 물류·관광 산업 활성화가 예상됩니다.
포항~영덕 고속도로는 단순한 교통망 확장이 아닌 동해안의 물류, 관광, 산업 발전의 전환점입니다. 영일만항과 강구항을 연결하는 해양산업 축 완성으로 경북 북부, 부산, 울산까지 광역경제벨트 활성화를 촉진시키며 동해선 철도와 함께 남북 물류 네트워크의 핵심축으로 자리잡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