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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담수화시설, 지역사회 상생 플랫폼으로 재도약

부산시는 기장 해수담수화시설의 새로운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시설은 단순히 바닷물을 식수로 변환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공업용수 공급과 그린수소 생산, 농축수 자원 회수, 하수처리수 재이용 등 첨단 물 산업의 중요한 인프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주민 보고회 개최와 주요 참여자

9월 3일 오전 10시 30분, 기장 해수담수화시설에서 주민보고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정동만 국회의원, 정종복 기장군수, 그리고 부산시의회 및 기장군의회 관계자 등 여러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보고회에서는 부산시가 2025년 4월에 발표한 기장 해수담수화시설과 기장·일광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방류수를 정화하고 재이용해 공업용수로 활용하는 방안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11년 동안 가동되지 않았던 해수담수화시설의 활용 방안을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소개했다. 또한, 공업용수 수요 기업과 관련 기관들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
부산시는 행사에서 한국수자원공사, 고려제강㈜, 효성전기㈜, ㈜금양, 아산이노텍, 부산환경공단, 부산산업단지발전협의회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각 기관들은 협력하여 동부산 산업단지에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담수화시설 1계열: 미래 물 산업 테스트베드

해수담수화시설의 첫 번째 단계는 해수를 담수화하는 실증시설로 변화한다. 이곳에서는 ▲그린수소 생산 ▲염도차 발전 ▲농축수 자원 회수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실험하고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물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를 통해 물 공급을 넘어 에너지와 환경을 포괄하는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전국적으로 적용 가능한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물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담수화시설 2계열: 공업용수 공급 전환

2계열은 인근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한 하수처리수를 재활용하여 공업용수로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변환된다. 이를 통해 동부산 산업단지 내 기업들은 비싼 생활용수 대신 경제적인 가격의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전에는 동부산 산단의 기업들이 톤당 2410원의 높은 요금을 지불하며 생활용수를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부담이 컸다. 그러나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공업용수의 공급 단가는 톤당 800원으로 대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들의 생산 비용을 절감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부산의 산업 생태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조하면 좋겠다.
2030년까지 단계별 완료 계획
부산시는 해수담수화시설 1·2계열 사업을 203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1계열 사업은 환경부와 협력하여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 실시설계 및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반면, 2계열 사업은 민간투자(BTO) 방식으로 추진되며, 제안서를 접수하고 적격성을 검토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와 같은 계획은 단순한 시설 활용을 넘어 지속 가능한 물순환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결론: 해수담수화시설, 새로운 가치 창출의 장

부산시는 해수담수화시설을 단순한 물 공급 시설이 아닌, 물순환 활용과 물 산업 혁신의 중심으로 발전시키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주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이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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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FAQ)
Q. 기장 해수담수화시설이 단순 식수 공급을 넘어 어떻게 활용되고 있나요?
기장 해수담수화시설은 공업용수 공급, 그린수소 생산, 농축수 자원 회수 등 다양한 첨단 물 산업 인프라로 활용됩니다.
부산시는 기장 해수담수화시설을 단순한 해수 식수화 시설에서 벗어나 공업용수 공급과 그린수소 생산, 농축수 자원 회수, 하수처리수 재이용까지 아우르는 첨단 물산업의 중요한 인프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에 안정적인 물과 에너지 공급이 가능하며, 미래 물 산업 혁신의 테스트베드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Q. 2023년 9월 3일 기장 해수담수화시설 주민보고회에서 논의된 핵심 내용은 무엇인가요?
보고회에서는 해수담수화시설과 하수처리수 재이용을 통한 공업용수 공급 계획과 협약 체결이 논의되었습니다.
부산시가 9월 3일 주민보고회를 개최해 시설의 활용 방안을 공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해수담수화시설과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방류수를 정화해 공업용수로 활용하는 계획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부산시와 여러 기업 및 기관이 협약을 맺고 동부산 산업단지 내 안정적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습니다.
Q. 해수담수화시설 1계열과 2계열은 각각 어떤 역할을 하며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1계열은 그린수소 생산 등 혁신 기술 실험, 2계열은 하수처리수 재활용해 공업용수로 공급합니다.
1계열은 해수를 담수화하며 그린수소 생산, 염도차 발전, 농축수 자원 회수 등의 첨단 기술을 테스트하는 실증시설로 활용됩니다. 이는 지속 가능한 물·에너지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합니다. 반면 2계열은 인근 하수처리수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 동부산 산업단지에 저렴하고 안정적인 공업용수를 공급해 기업의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출 계획입니다.
Q. 기장 해수담수화시설 2계열 구축으로 동부산 산업단지 기업들이 누릴 혜택은 무엇인가요?
공업용수 공급 단가가 톤당 2410원에서 800원으로 줄어 기업 생산비용 절감이 기대됩니다.
이전에는 동부산 산업단지 내 기업들이 생활용수를 톤당 2410원에 사용해 비용 부담이 컸습니다. 2계열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처리수를 재활용한 공업용수를 톤당 800원에 공급받아,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Q. 부산시는 해수담수화시설 사업을 언제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추진 방식은 어떻게 되나요?
2030년까지 1계열은 환경부 협력, 2계열은 민간투자(BTO)로 단계별 추진합니다.
부산시는 2030년까지 해수담수화시설 1·2계열 사업을 순차적으로 완성할 예정입니다. 1계열은 환경부와 협력해 자금을 조달하고 실시설계 등 절차를 진행하며, 2계열은 민간투자 방식(BTO)으로 추진하며 제안서 접수 및 적격성 심사를 거칩니다. 이 계획은 지속 가능한 물순환 도시 건설에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