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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건설, 수주전 막바지에서 극동건설 따돌려

정부부산지방합동청사 신축공사를 대보건설 컨소시엄이 수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8월까지 대보건설과 극동건설은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제안서를 제출했으나, 9월의 설계 심의 결과에서 대보건설 컨소시엄이 99.42점을 기록해 극동건설 컨소시엄의 89.48점을 크게 앞섰다.
조달청은 이번 달 10일까지 이의제기 절차를 진행한 후 가격 점수를 포함해 최종 낙찰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현재 점수 차이를 감안할 때, 대보건설의 수주가 거의 확정적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대보건설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의 진행 상황이 주목된다.
대보건설의 제안 전략과 차별화 포인트

대보건설 컨소시엄은 최근 설계 심의에서 네 가지 주요 전략을 제안했다.
첫째, 상징성과 디자인 특화에 중점을 두어 빛과 바다를 형상화한 외관 디자인으로 청사의 랜드마크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둘째, 안정성과 재난 대응을 위해 집중호우와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커튼월 시스템과 재난 대응 설비를 적용할 예정이다.
셋째, 친환경 설계를 통해 탄소배출을 7.3% 줄이고, 지열 시스템의 성능을 22.9% 향상시키며, 신재생에너지 발전 용량을 15.8%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건설 관리를 위해 BIM(건설정보모델링)을 활용하여 단계별 맞춤형 시공 계획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은 단순한 청사 건립을 넘어 친환경적이며 스마트하고 안전한 차세대 공공건축물로 인정받고 있다.
초량동 북항 재개발지, 부산 행정 거점으로 부상

부산 동구 초량동의 북항 재개발 지역에 정부부산지방합동청사가 세워질 예정이다. 이 청사는 총 12층 규모로, 연면적은 4만8985㎡에 달한다. 착공은 2025년 11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2028년 말에는 준공을 목표로 약 3년간의 공사가 이루어질 것이다.
입주할 기관으로는 부산세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본부, 국립부산검역소,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남해해양조사사무소, 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 경남권질병대응센터, 부산지방공정거래사무소, 부산·동구 선거관리위원회 등 총 11곳이 선정되었다.
이로 인해 약 1,000명의 직원들이 한 건물에서 근무하게 되어 행정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청사의 건립은 부산 지역의 행정 서비스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입주 기관 중 7곳이 해양수산 분야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함께 부산의 해양 중심 행정 허브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남해지방해양경찰청과 동부소방서가 이전하며, 해수부의 신축도 유력해 보이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해양 관련 기관들의 클러스터가 형성될 예정이며, 이는 해양 분야의 공공기관들이 한 곳에 모이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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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글로벌 행정·산업 허브로

정부부산지방합동청사가 완공되면 초량동 지역은 단순한 행정기관의 집합체를 넘어, 북항 재개발과 연계하여 글로벌 중심지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주민들은 행정 효율성뿐만 아니라 경제 활성화와 해사법원 유치까지 목표로 삼아 부산을 국제 해양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합동청사 건립을 계기로 해양수산부 이전과 HMM 본사 유치, 해양 첨단 산업 육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며, 국가 해양수도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결론

부산의 새로운 정부청사 건설이 대보건설 컨소시엄의 수주로 사실상 결정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11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2028년 말 완공 예정인 이 청사는 11개 기관의 1,000여 명 인력을 초량동에 집결시킬 계획이다. 이는 부산의 행정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뿐만 아니라 해양수산부의 이전과 함께 부산이 해양행정의 중심 도시로 거듭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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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FAQ)
Q. 정부부산지방합동청사 신축공사 수주자는 누구인가요?
대보건설 컨소시엄이 설계 심의점수에서 크게 앞서 수주가 확정적입니다.
정부부산지방합동청사 신축공사는 대보건설 컨소시엄이 99.42점으로 경쟁사인 극동건설 컨소시엄(89.48점)을 크게 앞섰습니다. 조달청은 이의제기 절차를 거친 후 가격점수를 포함해 최종 낙찰자를 결정할 예정이나, 점수 차이를 고려할 때 대보건설의 수주가 거의 확정적입니다. 이번 수주로 대보건설의 경쟁력이 입증되고 있으며 향후 진행 상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Q. 대보건설 컨소시엄의 제안 전략과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상징적 디자인, 재난 대응, 친환경 설계, BIM 스마트 관리가 핵심 전략입니다.
대보건설 컨소시엄은 청사 외관을 빛과 바다를 형상화해 랜드마크 가치를 높이고, 기후변화에 대응 가능한 커튼월 시스템과 재난 대응 설비를 제안했습니다. 또한 탄소배출 7.3% 감축, 지열 성능 22.9% 향상, 신재생에너지 15.8% 확대 등 친환경 목표를 설정하였고, BIM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시공 계획도 제시해 스마트 건설 관리를 실현합니다. 이런 차별화된 전략으로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하며 안전한 차세대 공공건축물 표준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Q. 정부부산지방합동청사는 어디에 위치하며 규모는 어떻게 되나요?
부산 동구 초량동 북항 재개발 지역에 12층, 약 4만8985㎡ 규모입니다.
정부부산지방합동청사는 부산 동구 초량동 북항 재개발 지역에 세워질 예정이며, 12층 규모로 연면적은 약 4만8985㎡입니다. 2025년 11월 착공해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약 3년간 공사가 진행됩니다. 11개 공공기관이 입주하며 약 1,000명의 직원이 한 건물에서 근무해 행정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입니다.
Q. 이 청사에 입주하는 기관과 특징은 무엇인가요?
11개 기관이 입주하며 해양수산 관련 기관이 다수 포함됩니다.
입주 기관에는 부산세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본부, 국립부산검역소,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등이 포함된 총 11개 기관이 선정되었습니다. 특히 7개 기관이 해양수산 분야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연계해 부산이 해양 행정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이외에도 남해지방해양경찰청과 동부소방서도 이전하여 해양 관련 기관 클러스터 형성이 기대됩니다.
Q. 정부부산지방합동청사 완공이 지역에 미칠 기대 효과는 무엇인가요?
행정 효율성 향상과 부산의 해양 중심 글로벌 도시 도약에 기여합니다.
청사가 완공되면 초량동 북항 재개발과 연계해 단순 행정기관 집합을 넘어 글로벌 행정·산업 중심지로 발전할 전망입니다. 지역 주민과 부산시는 행정 서비스 개선뿐만 아니라 해양수산부 이전, HMM 본사 유치, 해양 첨단 산업 육성 등 종합적 추진을 통해 부산의 국제 해양도시 위상을 강화하려 합니다. 이는 부산 경제 활성화와 국가 해양수도 역할 확립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