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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학군지, 센텀2초등 신설 무산의 의미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는 오랜 기간 동안 이 지역 최고의 교육 환경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센텀초, 송수초, 센텀중학교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 전입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센텀2초등학교 신설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에서 여섯 차례나 반려되면서 사실상 무산되었고, 이로 인해 학부모들의 걱정이 다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센텀르엘(르엘 리버파크 센텀) 시행사로부터 기부채납을 받아 센텀중학교와 송수초등학교의 증축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예정된 부지의 절반이 센텀중학교 증축에 배정되면서, 10년 이상 진행된 센텀2초등학교 신설 계획은 실현 불가능해진 상황이다.

학부모들이 특히 걱정하는 부분은 2030년 이후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때 초·중학교 배정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이다. 이러한 상황은 많은 부모들에게 중요한 사안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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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중·송수초 증축 확정, 기부채납 배경

최근에 확정된 내용은 센텀중학교와 송수초등학교의 증축 계획이다. 센텀르엘 시행사가 기부채납을 통해 지원하며, 시교육청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센텀중학교에 15개 교실과 송수초등학교에 12개 교실을 추가로 만들기로 하였다.
센텀중학교는 옛 센텀2초등학교 예정지인 약 5,000㎡ 면적을 활용해 새로운 교실을 신설할 예정이다. 한편, 송수초등학교는 인근 재송어린이도서관 부지 1,050㎡를 매입하고 철거한 뒤, 여기에 12개 교실을 증축할 계획이다. 이러한 증축은 지역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센텀중의 증축은 2028년부터 2029년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송수초는 인근 부지를 매입하고 철거하여 교실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는 2030년 입주를 앞둔 센텀르엘 2,070세대에 대한 최소한의 대응 방안이라고 할 수 있다.
센텀초 분교·제2캠퍼스 추진, 현실성은?

센텀초 분교(제2캠퍼스) 설립 계획은 현재 진행 중이나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 시교육청은 남은 6,600㎡의 공간을 활용해 센텀초 분교 또는 제2캠퍼스를 세우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그러나 교육부가 이미 6차례에 걸쳐 학교 신설을 거부한 바 있어, 실제로 이 계획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현재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학교 신설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부산의 센텀초등학교는 인기 있는 학교 중 하나로 알려져 있지만, 학생 수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에는 1,624명이었으나, 2022년에는 1,548명, 2023년에는 1,471명으로 감소했다. 2024년에는 1,449명, 2025년에는 1,453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약 10%의 학생 수 감소가 나타났으며, 센텀초의 특성상 전입 수요가 많더라도, 앞으로 27년 이후에는 학령 인구가 급격히 줄어드는 경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2030년 센텀르엘 입주 시점에는 학생 수가 더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이유로 센텀초의 분교나 제2캠퍼스 설립이 실제로 이루어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센텀르엘 입주 이후 학군 변화 예상

센텀르엘은 2,070세대 규모로, 2030년 5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그러나 초등학교 학구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송수초에 우선 배정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센텀중학교의 증축으로 송수초 졸업생의 센텀중 배정 비율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이편한, 리슈빌, 피오레와 같은 기존 단지들은 센텀중으로의 배정 확률이 낮아질 수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향후 학군 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결론

센텀2초 신설이 무산된 것은 해운대 지역 학군의 현실적인 한계를 드러낸 사례로 볼 수 있다. 다행히도 센텀중과 송수초의 증축이 결정되면서 단기적으로는 어느 정도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2030년에 센텀르엘 입주가 시작되면 학부모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가질 배정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센텀중과 송수초의 증축은 확실한 해결책으로 자리 잡았지만, 센텀초의 분교 설립은 학령인구 감소라는 현실 속에서 실행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된다.
결국, 센텀르엘 입주 이후 학생 배정 방식과 과밀 문제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학부모들은 당분간 송수초 배정의 가능성과 센텀중으로의 진학 비율 변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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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FAQ)
Q. 센텀2초등학교 신설이 무산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에서 여섯 차례 반려되어 센텀2초등 신설 계획이 무산되었습니다.
센텀2초등학교 신설 계획은 부산시교육청이 추진했지만,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여섯 차례나 반려되었습니다. 기부채납으로 확보한 센텀중학교 증축 부지가 센텀2초등학교 예정 부지의 절반을 차지하게 되면서, 10년 이상 이어진 신설 계획은 현실적으로 무산되었습니다. 또한 학령인구 감소 추세도 신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Q. 센텀중학교와 송수초등학교 증축 계획의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요?
기부채납 받은 부지를 활용해 센텀중 15개, 송수초 12개 교실 증축이 확정되었습니다.
센텀르엘 시행사로부터 기부채납받은 부지를 바탕으로 센텀중학교는 옛 센텀2초등학교 예정지 약 5,000㎡에 15개 교실을, 송수초등학교는 인근 재송어린이도서관 부지 1,050㎡를 매입·철거해 12개 교실 증축을 추진합니다. 증축은 2028년부터 2029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는 2030년 입주 예정인 센텀르엘 2,070세대 학생 수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Q. 센텀초등학교 분교 또는 제2캠퍼스 설립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요?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부 신설 거부로 실현 가능성이 낮은 편입니다.
센텀초 분교 또는 제2캠퍼스 설립 계획은 부산시교육청이 남은 6,600㎡ 공간을 활용하려는 의사를 밝혔지만, 교육부가 6차례 학교 신설을 거부한 현실과 학령인구 감소 추세로 인해 실현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됩니다. 최근 5년간 센텀초 학생 수가 약 10% 감소했으며 앞으로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대규모 학교 신설은 어렵습니다.
Q. 센텀르엘 입주 이후 학군 배정과 변화는 어떻게 예상되나요?
센텀르엘 입주생은 주로 송수초 배정 예상, 센텀중 증축으로 진학 비율 증가 가능성이 있습니다.
2030년 5월 센텀르엘 2,070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나, 초등학교 학구 배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현재로선 송수초에 우선 배정될 가능성이 크고, 증축된 센텀중학교가 송수초 졸업생을 더 많이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반면 기존 인근 단지 학생들은 센텀중학교 배정 확률이 낮아질 수 있어 학군 선택에 변화가 예상됩니다.
Q. 센텀 지역 학군의 단기적 안정성과 장기적 과제는 무엇인가요?
증축으로 단기 안정 기대되나, 2030년 입주 후 학생 배정 문제는 남아 있습니다.
센텀2초등학교 신설 무산에도 불구하고 센텀중학교와 송수초등학교 증축 결정은 단기적으로 지역 학군 안정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2030년 센텀르엘 입주 이후 학생 배정 및 과밀 문제는 여전히 중요한 변수입니다. 특히 센텀초 분교 설립 가능성이 낮은 만큼, 학부모들은 송수초 배정 가능성과 센텀중학교 진학 비율 변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