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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실질적 첫걸음

경상남도 서부의료원 설립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6년 하반기에 착공하여 2029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경남도는 현재 2025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2025년 7월 11일에는 서부청사 중강당에서 '서부의료원 설립 기본 및 실시설계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의 주요 방향과 계획이 발표되었다.
보고회에는 민관협력위원과 진주권 5개 시군(진주, 사천, 남해, 하동, 산청) 보건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설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지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와 같은 협력은 의료원 설립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진주 우주항공국가산단 인근에 300병상 규모 종합병원 건립

서부의료원이 진주지구 우주항공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해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세워진다. 이 병원은 300병상을 보유하고 18개 진료과목과 8개 전문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서부경남 지역의 필수의료 서비스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민들이 보다 나은 의료 접근성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번 설계 작업은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진행했으며, 공간 배치와 동선, 평면 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계획하여 기능성과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사업비 증액 불가피…정부에 적극 건의 예정

경남도는 현재 설정된 총사업비가 2020년의 공사비를 토대로 하고 있어 현실과의 차이가 크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물가 상승과 건설비 증가에 맞춰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에 사업비 증액을 요청하고 조정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공공의료원 설립은 도민들의 오랜 바람이기에 정부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도내 유일 ‘공공의료 사각지대’ 진주권, 국가정책 탄력 기대

현재 경남의 5개 중진료권 중 진주권은 지역책임의료기관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서부의료원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설은 지역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데 큰 기여를 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의 '진료권 중심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공약과 연계되어 추진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서부의료원의 설립과 함께, 현재 진행 중인 거창적십자병원의 이전 및 신축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도내 공공의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결론: 지역민이 체감하는 공공의료 실현 위한 설계 본격화

경남 서부의료원 건립은 단순한 병원 설립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필수 의료 서비스의 공백을 메우고, 지역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공공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맞춤형 의료시설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공사 착공과 운영 준비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경남도, 지역 보건당국, 중앙정부 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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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FAQ)
Q. 경남 서부의료원 프로젝트의 착공과 개원 목표 시기는 언제인가요?
서부의료원은 2026년 하반기 착공해 2029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 서부의료원 설립 사업은 2026년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하여 2029년 하반기에 병원 개원을 목표로 진행 중입니다. 현재 2025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수행되고 있으며, 2025년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설계안과 방향이 공유되었습니다. 이 일정에 맞춰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역 및 정부 관계자들이 협력하고 있습니다.
Q. 서부의료원 병원의 주요 규모와 진료 과목은 어떻게 되나요?
지하 1층, 지상 7층에 300병상 규모이며, 18개 진료과목과 8개 전문센터를 갖출 예정입니다.
서부의료원은 진주 우주항공 국가산업단지 인근에 건립되며, 지하 1층과 지상 7층으로 구성됩니다. 총 300병상을 보유하고 18개 진료과목과 8개의 전문센터를 운영해 지역 의료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설계는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가 담당해 공간 배치와 동선 등 기능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하였습니다.
Q. 서부의료원 설립 사업비는 어떤 상황이며 대책은 무엇인가요?
기존 사업비는 2020년 공사비 기준으로 현행 물가 상승 반영이 필요해 증액을 정부에 요청할 예정입니다.
경남도는 현재 사업비가 2020년 기준 공사비를 반영해 현실과 차이가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물가 상승과 건설비 증가를 반영한 사업비 증액을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입니다. 공공의료원 설립에 도민들의 기대가 크므로 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원활한 예산 조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Q. 서부의료원이 위치한 진주권 의료 환경은 어떠한가요?
진주권은 도내 유일의 공공의료 사각지대로 지역책임의료기관이 없어 의료 공백이 심각합니다.
경남의 5개 중진료권 중 진주권은 지역책임의료기관이 부재해 공공의료 서비스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서부의료원 설립이 지역 의료 공백을 해소할 핵심 역할을 맡을 전망입니다. 또한 정부의 진료권 중심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정책과 맞물려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어 향후 의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Q. 서부의료원 설립이 경남 공공의료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서부의료원 설립은 서부경남 의료공백 해소와 공공의료 네트워크 강화에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서부의료원 건립은 단순한 병원 신축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필수 의료 서비스 제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 인프라 사업입니다. 거창적십자병원 이전과 신축 사업 등과 연계해 경남 지역의 공공의료 네트워크를 보다 견고히 할 계획입니다. 중간보고회 이후 지역 의견 반영을 통해 맞춤형 의료시설로 발전하며 도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