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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대표하는 뿌리기업, 향토기업의 위상 강화

부산시는 지역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해 온 기업들을 '향토기업'으로 인증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여 그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 29일, 아스티호텔에서 열린 ‘2025년 부산시 향토기업 인증서 수여식 및 기업 간담회’에서는 총 21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이 중 신규로 인증된 기업은 5개이며, 재인증된 기업은 16개다.
향토기업 제도는 부산에 본사를 두고, 업력 30년 이상, 종업원 100명 이상, 연평균 매출액이 200억 원 이상인 기업 중에서 지역 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여 인증하는 제도이다. 부산시는 2006년부터 이 제도를 운영해 오며, 현재까지 총 68개 기업이 향토기업으로 선정되어 활발히 관리되고 있다.
이러한 인증 제도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25년 신규 향토기업 5곳은?
최근에 새롭게 지정된 향토기업 5곳은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서 기술력과 고용 창출, 그리고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기업들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라아이엠에스㈜는 강서구에 위치한 선박 부품 제조 전문 회사이다.
36년 동안 조선 산업에 기여하며 쌓아온 신뢰와 안정성,
그리고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은산해운항공㈜는 중구에 위치한 업체로 항공과 해운을 결합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3,4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글로벌 물류 기업이다.

나라오토시스㈜는 강서구에 위치한 자동차 기계장비 제조업체이다. 이 회사는 고용 안정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강소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삼영엠티는 강서구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28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효성전기㈜는 기장군에 위치한 전력기기 제조업체이다. 전동기와 변압기를 주로 생산하며, 48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기업으로 부산형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 분 | 기업명 | 소재지 | 종목 |
신규5개 사 | 한라IMS㈜ | 강서구 | 선박 부품 |
은산해운항공㈜ | 중구 | 운송, 컨테이너 | |
나라오토시스㈜ | 강서구 | 기계장비 | |
삼영엠티 | 강서구 | 자동차부품 | |
효성전기㈜ | 기장군 | 전동기, 발전기,변압기 |
재인증된 16개 향토기업 현황
재인증을 받은 기업으로는 하이록코리아㈜, 한국주철관공업㈜, 조광페인트, ㈜동화엔텍, ㈜부산은행, ㈜파크랜드, ㈜성우하이텍 등이 있다.
이러한 기업들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들은 향토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구 분 | 기업명 | 소재지 | 종목 |
재인증16개 사 | 하이록코리아㈜ | 강서구 | 관음쇠, 밸브 |
한국주철관공업㈜ | 사하구 | 주철관 | |
조광페인트 | 사상구 | 도료제품 | |
㈜동화엔텍 | 강서구 | 조선용기자재,냉각기, 가열기 | |
㈜에스앤더블류 | 사하구 | 조선기가재, 볼트, 너트 등 | |
삼원에프에이㈜ | 해운대구 | 전기전자기기,자동제어시스템 등 | |
㈜MS가스 | 사상구 | 산업용가스 | |
㈜한탑 | 남구 | 식료품제조 | |
㈜대창솔루션 | 강서구 | 선박구성부분품 | |
㈜부산은행 | 남구 | 금융 | |
SNT모티브 | 기장군 | 군수정밀기기,차량부분품 | |
㈜세정 | 금정구 | 의류 | |
㈜파크랜드 | 금정구 | 의류 | |
㈜성우하이텍 | 기장군 | 자동차 및트레일러 제조 | |
한국쉘석유㈜ | 남구 | 윤활유, 그리스 | |
주식회사 태광 | 강서구 | 벤드, 철파이프관이음쇠 |
향토기업에 주어지는 혜택은?

향토기업으로 인증을 받게 되면, 「부산광역시 향토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의거하여 여러 가지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금융 분야에서의 지원이 돋보인다. 중소기업에 대한 이차보전 자금 한도가 늘어나고, 정책자금의 보전율도 높아지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시장 개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이 마련되어 있다. 무역사절단 및 해외전시회에 참가할 때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교통 측면에서도 혜택이 많다. 시·구·군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및 광안대교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인프라 활용 측면에서는 시의 공공 기반 시설을 이용할 때 우선권이 부여된다. 마지막으로, 문화복지 분야에서 향토기업의 모든 직원들은 문화회관, 영화의 전당, 체육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할인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이번 인증식에서는 기업 뿐만 아니라 직원들을 위한 신규 정책이 강화되어 더욱 주목받았다.
향토기업 신규 우대정책: 직원도 함께 혜택을 누린다
2025년부터 새로운 17가지 정책이 시행되어 기업의 복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 정책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문화와 체육 관련 혜택이 강화된다. 이를 통해 공연장 할인, 체육시설 대관비 지원, 영화 및 전시 관람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둘째,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향토기업을 위한 전용 상담존을 운영하고, 수출 상담회에 참여할 경우 전용 부스를 제공한다.
셋째,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여 해외 마케팅을 위한 플랫폼을 통해 기업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넷째, 규제 완화가 이루어진다. 향토기업 인증 기준이 완화되고, 인증의 유효기간이 연장되며, 세무조사 유예 조치도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직원 복지가 확대되어 모든 직원이 문화 및 관광 플랫폼 ‘홀릭잼’의 제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러한 정책들을 통해 기업의 성과뿐만 아니라 구성원 전체의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한 통합지원 시스템이 마련될 것이다.
연번 | 구분 | 추진과제 | 세부 추진과제 | 소관부서 | |
1 | 금융지원 | 확대 | 중소기업 정책자금 이차보전률 상향 | · 육성자금 : 1.5 →1.8%· 운전자금 : 1.0~1.5% → 1.5~2.0% | 경제정책과 |
2 | 명랑일터조성 | 신설 | 문화회관·시민회관 이용 우대 | · 문화회관, 시민회관 기획공연 할인(10~50%, 공연별 상이)· 단체관람 우대 할인 등 | 문화예술과문화회관시민회관 |
3 | 신설 | 시 운영 체육관 대관 지원 | · 단합 행사 증빙 시 기업당 연 1회,30만 원 이내 예산 지원 | 경제정책과체육정책과 | |
4 | 신설 | 동백상회, 동백몰 기업 단체 할인 | · 기업 단체 상시 할인 10~20%(품목별 상이) | 경제정책과 | |
5 | 신설 | 시 운영 미술관 유료 전시 관람료 감면 | · 유료 전시 관람료 감면(전시별 상이) | 문화예술과 | |
6 | 신설 | 영화의 전당 이용 우대 | · 영화 관람료 7천 원· 공연 10~30%, 회원권 할인 우대 | 영화의전당 | |
7 | 신설 | 부산 문화관광 제휴 어플 ‘홀릭잼’이용 우대 | · ‘홀릭잼’ 멤버십 이용료 1년간 면제- 서핑 10%, 로컬브랜드 10~20%, 관광어트랙션 10~50% 할인 | 경제정책과 | |
8 | 신설 | 산단 통근버스 노선 설계 우선 반영 | · 향토기업 소재지 우선 노선 반영(신설, 변경시) | 경제정책과 | |
9 | 브랜드가치제고 | 확대 | 방송(언론)사 · 대변인실 협업,향토기업 우수성 홍보 | · 향토기업 홍보 영상, 인터뷰 등· 특집, 기획 보도(영상, 시보, sns 등 활용) | 경제정책과대변인실 |
10 | 신설 | 향토기업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국내외 시장 판로 확대 지원 | · 향토기업 무역사절단 구성·파견 | 경제정책과 | |
11 | 신설 | · 수출, 일자리 등 상담회 시향토기업 전용 상담존 운영 | 경제정책과일자리노동과 | ||
12 | 신설 | 부산시 해외마케팅 온라인 홍보관 운영 | · 국내외 바이어에 기업·제품 홍보 | 경제정책과 | |
13 | 신설 | 시·향토기업간 소통 행사 정례화 | · 향토기업 인증식 연 1회, 현장 애로간담회(수시) 개최 | 경제정책과 | |
14 | 규제완화·지원강화 | 확대 | (조례개정)향토기업 명칭 브랜딩(재 선정) | · 향토기업 명칭 브랜딩(재선정)을통한 위상 강화 | 경제정책과 |
15 | 확대 | (조례개정)향토기업 자격요건 완화 | · 신청자격(업력, 종업원 수, 매출액)기준 완화, 육성 규모 확대 | 경제정책과 | |
16 | 신설 | (조례개정)향토기업 행정편의 및 경영 안정 | · 지방세기본법 제140조 세무공무원의 질문·검사권 유예 도입(인증 후 3년간) | 경제정책과세정운영과 | |
17 | 확대 | · 재인증 주기 연장(5년) | 경제정책과 |
결론: 함께 성장한 기업, 함께 성장할 부산

부산시는 “향토기업이야말로 부산 경제의 본질이며 자부심의 원천으로, 시민과 함께 성장해온 귀중한 자산”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향토기업 인증은 단순한 명예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혜택과 의미를 지닌다. 부산시의 정책은 지역사회에 뿌리내린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이 계속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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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FAQ)
Q. 부산시 향토기업 인증 기준은 무엇인가요?
부산 향토기업은 본사 소재, 업력 30년 이상, 직원 100명 이상, 매출 200억 이상 기업입니다.
부산시 향토기업 인증은 부산에 본사를 둔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업력은 30년 이상, 종업원 수는 100명 이상, 연평균 매출액이 200억 원 이상인 기업이 조건입니다. 또한, 지역 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여 인증합니다. 2006년부터 운영된 이 제도는 지역 산업과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2025년 부산시 신규 향토기업에는 어떤 기업이 선정되었나요?
2025년 신규 향토기업 5곳에는 한라아이엠에스, 은산해운항공, 나라오토시스, 삼영엠티, 효성전기가 있습니다.
2025년에 신규로 인증된 향토기업은 총 5개로, 각기 다른 업종과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라아이엠에스㈜는 선박 부품 제조, 은산해운항공㈜은 항공·해운 물류, 나라오토시스㈜는 자동차 장비 제조, 삼영엠티는 자동차 부품 생산, 효성전기㈜는 전력기기 생산 분야에서 오랜 역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부산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Q. 향토기업으로 인증받으면 어떤 혜택이 주어지나요?
금융 지원, 시장 개척 우대, 교통비 면제, 공공시설 우선 사용, 직원 문화복지 혜택이 제공됩니다.
향토기업 인증 시 「부산광역시 향토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금융분야에서 중소기업 이차보전 자금 한도 증액과 정책자금 보전율 상승이 포함됩니다. 또한, 무역사절단과 해외전시회 참가 시 우대, 공영주차장 및 광안대교 통행료 면제 등의 교통지원, 그리고 시 공공 기반 시설 우선 사용 혜택 등이 주어집니다. 더불어 직원 전원은 문화회관, 영화의 전당, 체육시설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Q. 2025년부터 시행되는 향토기업 우대정책의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요?
문화체육 혜택 강화, 브랜드 경쟁력 지원, 온라인 홍보, 규제 완화, 직원 복지 확대입니다.
2025년부터는 17가지 신규 우대정책이 시행됩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연장 할인 및 체육시설 대관 지원 등 문화·체육 혜택 강화, 향토기업 전용 상담존 운영과 수출 상담회 전용 부스 제공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 해외 마케팅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홍보 확대, 인증 기준 완화와 세무조사 유예 등의 규제 완화, 그리고 모든 직원이 문화·관광 할인 플랫폼 '홀릭잼' 혜택을 누리는 직원 복지 확대가 포함됩니다.
Q. 부산시가 향토기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향토기업은 부산 경제의 핵심이자 시민과 함께 성장한 지역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부산시는 향토기업을 지역 경제의 본질이며 자부심의 원천으로 인식합니다. 이들 기업은 오랜 기간 부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귀중한 자산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합니다. 부산시는 이들 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 지원에 힘쓰고 있습니다. 향토기업 인증은 단순한 명예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