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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1호기 해체 본공사 공고… 국내 원전 해체 산업 본격화

2025년 7월,
대한민국의 원전 해체 시장이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고리1호기의 해체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월성1호기의 해체 준비도 본격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부산은 국내외 원전 해체 산업의 핵심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시는 한국수력원자력과의 협력을 통해 해체공사 본공고에 지역 기업의 참여를 공식화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로 인해 부산 지역의 산업 생태계와 국내 관련 기업들은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한수원 '고리1호기 비관리구역 해체 공사' 본공고… 지역업체 의무 참여 명시

한국수력원자력은 7월 17일에 ‘고리1호기 비관리구역 내부 및 야드 해체 공사’에 대한 본공고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하여 부산시는 여러 차례의 간담회, 현장 방문 및 설명회를 통해 공동도급 및 하도급 과정에서 지역 기업(부산 소재)의 의무 참여를 명문화하는 데 성공했다.
공동도급의 경우, 부산 지역 업체는 최소 30% 이상의 출자 비율로 참여해야 하며, 하도급의 경우 기장군 업체가 30% 이상 참여할 경우 감점 없이 평가가 이루어진다. 이러한 조치는 부산 지역 기업들이 실제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며, 지역 기반의 원전 해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부산 지역의 기업들이 해체 공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지역 경제와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 원전 해체 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 준비

부산시는 최근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유치 ▲소형모듈원전(SMR) 부품 제작 지원센터 설립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운영 등을 통해 원자력 산업의 인프라를 꾸준히 확장해왔다.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체 산업 참여 기반이 구체화되며, 지역 기업들이 참여하고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고 있다.
오는 7월 25일에는 고리1발전소 발전종합지원센터에서 해체공사에 관한 현장 설명회가 열리며, 입찰 마감일은 8월 28일 오전 11시로 예정되어 있다. 부산시는 앞으로 관리구역 해체 공사에서도 지역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 인력 양성, 기업 육성, 그리고 산학연 협력 사업을 통해 산업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수혜 예상 기업 및 투자 전략

고리1호기 해체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원전 해체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각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주요 기업들은 다음과 같다. 설계 및 엔지니어링 부문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한전KPS가 있다. 제염과 폐기물 처리 분야에서는 오르비텍, 비츠로테크, 대창솔루션, 세아베스틸지주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원격 해체 로봇 기술에서는 휴림로봇과 케이엔알시스템이 주목받고 있으며, 계측 및 시공 부문에서는 우진엔텍과 현대건설이 있다.
정부는 2035년까지 세계 원전 해체 시장에서 10%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리1호기의 해체 경험은 세계적으로 약 500조 원 규모의 시장 진출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관련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결론: 부산 원전 해체 산업, 기회의 문이 열리다

부산시가 추진하는 고리1호기 해체 공사는 원전 해체 산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업체의 공동 도급 참여를 보장하고, 하도급 점수제를 명문화하며, 실적 요건을 완화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기반은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해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실적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부산은 단순히 혜택을 받는 지역을 넘어, 원전 해체 기술과 인력, 기업 생태계가 융합된 글로벌 허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번 입찰에서 지역 기업들이 활발히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부산의 미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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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FAQ)
Q. 고리1호기 해체 본공사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나요?
고리1호기 해체 본공사는 2025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2025년 7월 고리1호기 해체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대한민국 원전 해체 시장이 활성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동시에 월성1호기의 해체 준비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국내 원전 해체 산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Q. 부산시는 고리1호기 해체 공사에 지역 업체 참여를 어떻게 보장하나요?
부산시는 공동도급 시 지역 업체 최소 30% 출자 및 하도급 시 기장군 업체 30% 참여를 의무화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1호기 비관리구역 해체 공사 본공고에서 부산 지역 업체의 참여를 명문화했습니다. 공동도급 경우 지역 업체가 최소 30% 이상 출자해야 하며, 하도급은 기장군 업체가 30% 이상 참여하면 감점 없이 평가받습니다. 이를 통해 부산 지역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해체 공사에 참여할 기회를 보장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도록 했습니다.
Q. 부산시가 원전 해체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주요 사업은 무엇인가요?
부산시는 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유치, SMR 부품 제작 지원센터 설립,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운영 등을 추진합니다.
부산시는 원자력 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유치와 소형모듈원전(SMR) 부품 제작 지원센터 설립,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운영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 인프라를 토대로 지역 기업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전문 인력 양성과 산학연 협력 등 다각도로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Q. 고리1호기 해체사업 관련 주요 수혜 기업은 어디인가요?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한전KPS, 오르비텍, 비츠로테크, 휴림로봇 등이 있습니다.
설계 및 엔지니어링 부문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한전KPS가 두드러지며, 제염과 폐기물 처리 분야에선 오르비텍, 비츠로테크 등이 활발합니다. 원격 해체 로봇 기술에 휴림로봇과 케이엔알시스템이 주목받고 있고, 계측 및 시공 부문에서는 우진엔텍과 현대건설이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고리1호기 해체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 확장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Q. 부산의 원전 해체 산업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지역 업체의 참여 확대와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부산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에 기여합니다.
고리1호기 해체 공사는 부산 지역 업체의 공동 도급 참여와 하도급 점수제 등의 제도적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직결됩니다. 또한,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원전 해체 시장 진출을 위한 실적과 기술력을 축적할 수 있어 부산은 원전 해체 산업의 글로벌 허브 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추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