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거제~통영 고속도로 20년 묵은 숙원, 드디어 결실

경남의 거제와 통영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가 기획재정부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2002년 첫 조사 이후 20년 만에 이루어진 성과로,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길을 열었다.
이 고속도로는 통영시 용남면의 통영IC에서 시작해 거제시 상문동의 거제IC까지 연결되며, 총 길이는 20.9km에 달하는 왕복 4차선으로 설계되어 있다. 또한, 둔덕IC, 해금강IC, 거제IC가 새로 생길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총 1조 5천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완공 목표는 2035년으로 설정되어 있다.
경남 통영 거제 개발사업
거제~통영 고속도로 노선도와 사업 개요

거제와 통영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는 여러 주요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이 도로는 세 곳의 나들목(둔덕IC, 해금강IC, 거제IC), 16개의 교량(총 연장 4.5km), 그리고 6개의 터널(총 연장 6.6km)로 구성되어 있다. 이 노선은 국도 14호선의 자주 발생하는 정체 문제를 해결하고, 조선해양산업의 물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고속도로는 단순하게 거제와 통영을 연결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는다. 남부내륙철도, 가덕도신공항, 남해안 섬을 이어주는 해상국도(국도 5호선)와도 연결되어 있어서, 남해안 지역의 산업과 관광의 중심축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교통망의 확장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20년 답보 끝 재추진

해당 프로젝트는 2002년에 예비 타당성을 통과하고, 2007년에는 기본 설계를 마무리했지만, 감사원의 지적으로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중단되었다. 이후 오랜 시간 동안 진행이 지체되었으나, 경상남도와 지역 사회의 끊임없는 노력이 결실을 맺어 재추진이 이루어졌다.
경상남도는 이 성과를 위해 중앙 정부와 여러 차례 논의하고, 정책 관련 워크숍, 시민 결의대회, 서명 운동 등을 통해 민관 협력을 강화했다.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 덕분에 20년 만에 지역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 실현된 것이다.
기대 효과: 교통·경제·관광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거제와 통영 간의 이동 시간이 피크 시간대 기준으로 약 20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통행 시간 절약을 통해 연간 140억 원, 대기오염 감소로 60억 원, 교통사고 감소로 인해 200억 원 등 총 400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이와 같은 경제적 효과는 상당하다. 생산 유발 효과는 약 2조 9천억 원에 달하며,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약 1조 2,314억 원이다. 또한, 이로 인해 약 2만 3,500명의 취업 창출도 기대된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덕도신공항 개항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남해안 관광지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이는 관광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남해안은 동북아시아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향후 추진 계획

경남도는 후속 행정 절차인 타당성 평가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고성, 사천, 창원 등 인접 지역을 포함한 남해안권의 통합 교통 전략을 수립하며, 해양관광 벨트의 조성과 산업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거제와 통영을 잇는 고속도로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 역할을 넘어, 조선산업의 물류 혁신을 도모하고, 남해안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며, 지역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통영고속도로, #예타통과, #노선도, #통영용남면, #거제상문동, #남부내륙철도, #가덕도신공항, #경남도숙원사업, #조선해양산업, #물류혁신, #부산경남교통망, #남해안관광, #경남경제, #남해안권발전, #고속도로개통, #교통망확충, #경남뉴스, #거제교통, #통영교통, #남해안핵심축, #지역균형발전, #국도14호선대체, #산업시너지, #해양관광벨트, #남해안광역교통망, #경남도정책, #부산경남상생, #2035완공, #지역경제활성화, #남해안고속도로
자주 묻는 질문(FAQ)
Q. 거제~통영 고속도로 사업은 어떤 경과를 거쳐 추진되었나요?
거제~통영 고속도로 사업은 2002년 예비타당성조사 시작 후 20년 만에 재추진되어 최근 예비타당성조사 심의를 통과했다.
이 고속도로 사업은 2002년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2007년 기본 설계를 완료했으나, 경제성 부족 지적과 감사원의 문제 제기로 중단되었다. 이후 약 20년간 답보 상태였지만, 경상남도와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민관 협력 노력과 중앙정부와의 다각적 논의를 통해 재추진이 이루어졌다. 최근에 기획재정부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과하며 본격 추진 길을 열었다.
Q. 거제~통영 고속도로 주요 노선과 시설은 어떻게 구성되나요?
총 20.9km 왕복 4차선 고속도로로 둔덕IC, 해금강IC, 거제IC 등 3개 나들목과 16개 교량, 6개 터널로 구성된다.
이 고속도로는 통영시 용남면 통영IC에서 거제시 상문동 거제IC까지 연결되며, 총 길이는 20.9km에 달한다. 3개의 나들목인 둔덕IC, 해금강IC, 거제IC가 신설되며, 16개의 교량(총 4.5km), 6개의 터널(총 6.6km)로 설계되었다. 이 노선은 기존 국도 14호선의 심한 정체 현상을 해소하고 조선해양산업 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Q. 이 고속도로가 지역 경제와 교통에 미칠 기대 효과는 무엇인가요?
통행 시간 20분 단축과 연간 약 400억 원 비용 절감, 2조 9천억 원 생산 유발효과와 2만 3,500명 취업 창출이 기대된다.
고속도로 개통 시 거제~통영 간 이동 시간이 약 20분 줄어들고 통행 시간 단축, 대기오염 및 교통사고 감소를 포함해 연간 약 400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이외에도 생산 유발 효과는 약 2조 9천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1조 2,314억 원, 취업 창출 인원 2만 3,500명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Q. 거제~통영 고속도로는 다른 교통망과 어떻게 연결되나요?
남부내륙철도, 가덕도신공항, 한려해상국립공원 및 국도 5호선 등 주요 교통망과 연결된다.
이 고속도로는 남부내륙철도, 가덕도신공항, 남해안의 여러 섬을 잇는 해상국도인 국도 5호선과 연계되어 있어 남해안 지역 산업·관광의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가덕도신공항 개항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남해안 관광지 접근성이 향상되어 관광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Q. 향후 거제~통영 고속도로 추진 계획과 전략은 무엇인가요?
중앙정부와 협력해 타당성 평가 및 설계를 신속 추진하고, 남해안권 통합 교통 전략과 해양관광벨트 조성을 계획 중이다.
경남도는 후속 행정 절차인 타당성 평가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인접 지역들과 연계한 남해안권 통합 교통 전략을 수립하여 산업 간 시너지 창출과 해양관광벨트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고속도로가 단순 교통 인프라를 넘어 조선산업 물류 혁신과 남해안 관광 경쟁력 제고, 지역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