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홈플러스 폐점 지역 상권에 미칠 영향, 무엇을 점검해야 하나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가 임대료 조정에 실패한 15개 점포의 순차적 폐점을 알렸다.
부산 지역에서도 장림점과 감만점이 폐점 대상에 포함되어, 주변 상권과 소비자들에게 불편이 예상된다.
이번 글에서는 폐점 리스트와 그 배경, 부산 및 울산에 미치는 영향, 향후 변수들, 그리고 소비자들이 유의해야 할 체크리스트를 종합적으로 정리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폐점 대상과 일정 개요
이번 조치의 주요 내용은 '임대료 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5개 점포를 점진적으로 정리하는 것'이다.
해당 점포들은 시흥점, 가양점, 일산점, 계산점, 안산고잔점, 수원 원천점, 화성 동탄점, 천안 신방점, 대전 문화점, 전주 완산점, 대구 동촌점, 부산의 장림점과 감만점, 그리고 울산의 북구점과 남구점으로 구성된다.
특히 부산과 울산의 점포가 포함되어 있어 영남권에서의 영향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폐점이 진행될 예정이라 지역별로 차례로 문을 닫을 가능성이 높다.
왜 지금 닫나: 임대료·현금흐름·정책 효과의 삼중고
홈플러스는 임대 점포 68곳에 대해 임대료를 30~50% 인하하는 협상을 진행했지만, 일부 점포에서는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아 결국 폐점 결정을 내렸다.
회생 절차를 시작한 이후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납품업체의 정산 주기가 단축되고 거래 한도가 줄어드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현금 흐름이 더욱 압박을 받고 있으며, 민생 소비쿠폰 사용처에서 대형마트가 제외되면서 매출 감소가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이 경영 악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부산·울산에 주는 신호: 대체 쇼핑 동선과 상권 재편
부산과 울산에서 몇몇 대형마트가 문을 닫게 된다. 부산의 장림점과 감만점, 울산의 북구점과 남구점이 해당된다. 장림과 감만 지역은 주말마다 대량 구매 수요가 많아, 대형마트가 물류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이에 따라, 근거리 대체 경로를 찾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된다.
단기적으로는 창고형 매장이나 슈퍼마켓, 온라인 배송 등을 통해 소비 수요가 분산될 수 있으나, 대형 오프라인 매장 수가 줄어들면 주변 소상공인과의 매출 연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전체 점포 수는 125개에서 102개로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재입점이 가능한 점포는 11곳으로 거론되지만, 그 조건과 시기가 불확실하다.
노조 입장과 M&A 변수
회사는 현재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고 전하며, 본사 전 직원에게 ‘희망자 무급휴직’을 실시하고 임원들의 급여 일부 반납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노조 측에서는 “브랜드 가치는 모든 매장에 존재하는데, 폐점은 브랜드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회사는 M&A 인가를 받기 위해 인수 의향자를 찾고 있으나, 구체적인 후보가 나타날지는 향후 정상화 과정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소비자 체크리스트: 영업 종료 전 확인할 것
멤버십 포인트와 상품권, 각종 적립 및 환불 관련 조건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점포마다 폐점 일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교환 및 A/S 접수 장소는 고객센터를 통해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보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근 대형마트나 창고형 마트, 혹은 온라인 쇼핑을 활용해 분산 구매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폐점 전 진행될 수 있는 재고 소진 행사에서는 유통기한과 반품 조건을 세심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지역 고객과 상권에 ‘체감 충격’…향후 관전 포인트
임대료 협상이 결렬되면서 현금 흐름이 악화되고, 결국 선별적인 폐점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부산의 장림점과 감만점, 그리고 울산의 북구와 남구 점포의 퇴장은 해당 지역의 장보기 생태계와 주말 대량 구매 패턴에 즉각적인 변화를 미칠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다른 대체 채널이 이러한 공백을 메우겠지만, 중장기적인 정상화는 인수합병(M&A) 성사와 임대 구조의 재편에 따라서 달라질 것이다.
소비자들은 폐점 일정과 혜택의 소멸 여부를 자주 점검해야 하며, 지역 상권은 공간 재활용과 리테일 구조 재편에 대한 논의를 서둘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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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FAQ)
Q. 홈플러스가 폐점하는 점포는 어디인가요?
홈플러스는 임대료 조정 실패한 15개 점포를 순차적으로 폐점합니다.
이번 폐점 대상 점포는 시흥점, 가양점, 일산점, 계산점, 안산고잔점, 수원 원천점, 화성 동탄점, 천안 신방점, 대전 문화점, 전주 완산점, 대구 동촌점, 부산의 장림점과 감만점, 울산의 북구점과 남구점입니다. 특히 부산과 울산 지역의 4개 점포가 포함되어, 영남권 상권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폐점은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Q. 홈플러스가 폐점을 결정한 배경은 무엇인가요?
임대료 협상 실패와 현금 흐름 악화 등 삼중고가 폐점 결정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홈플러스는 임대료 30~50% 인하 협상을 68개 점포와 진행했지만 일부 점포에서는 협상이 결렬되었습니다. 기업회생 절차 진행 및 브랜드 신뢰도 저하로 납품업체 정산 주기 단축과 거래 한도 축소로 현금 흐름이 압박받고 있습니다. 대형마트가 민생 소비쿠폰 사용처에서 제외돼 매출 감소도 심화되었습니다. 이런 임대료·현금 흐름·정책 효과의 삼중고가 폐점의 주요 원인입니다.
Q. 부산·울산 지역 홈플러스 폐점이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부산·울산의 홈플러스 폐점은 대량 구매 동선 변화와 상권 재편을 유발할 것입니다.
부산 장림점과 감만점, 울산 북구점, 남구점 폐점은 주말 대량 구매 수요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대형마트가 물류 중심 역할을 했던 만큼 인근 소비자들은 대체 쇼핑 경로를 찾아야 하는 과제가 생겼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창고형 매장이나 슈퍼마켓, 온라인배송으로 수요가 분산되겠으나, 대형 오프라인 매장 감소로 주변 소상공인 매출도 덩달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체 점포 수는 125개에서 102개로 줄어들 예정이며, 앞으로 지역 상권의 리테일 구조 재편이 예상됩니다.
Q. 소비자들이 홈플러스 폐점 전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멤버십, 상품권 유효 확인과 교환·A/S 장소 점검이 필수입니다.
소비자는 폐점 전 멤버십 포인트, 상품권, 적립금, 환불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폐점일정이 점포마다 다를 수 있어 교환 및 A/S 접수 장소를 고객센터를 통해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장보기 효율을 높이려면 인근 대형마트, 창고형 매장, 온라인 쇼핑 등을 이용한 분산 구매가 권장됩니다. 재고 소진 행사 시 유통기한과 반품 조건도 세밀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Q. 홈플러스 노조와 경영진의 입장은 어떻게 다른가요?
경영진은 위기 극복 위해 무급휴직과 임원 급여 반납을 시행하고, 노조는 폐점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현재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임을 밝히며 본사 전 직원에게 희망자 무급휴직을 실시하고 임원들의 급여 일부 반납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노조는 브랜드 가치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폐점을 브랜드 포기로 간주하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영 정상화를 위한 M&A 추진이 주요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Q. 홈플러스 폐점 이후 지역 상권은 어떻게 변화할까요?
단기적 공백은 대체 채널이 메우고, 중장기 변화는 M&A와 임대구조 재편에 달렸습니다.
폐점으로 부산·울산 지역 대표 점포가 사라지면서 장보기 생태계에 즉각적 변화가 올 것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창고형 매장, 슈퍼마켓, 온라인 배송 등의 대체채널이 공백을 보완하겠지만, 중장기적인 상권 정상화는 M&A 성사 여부와 임대료 구조 재편에 크게 의존합니다. 지역 상권과 소비자들은 폐점 일정과 혜택 소멸을 수시로 확인하고, 공간 재활용과 리테일 구조 변화에 대비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