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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우정, 미래 협력의 문을 열다
부산과 호찌민의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여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관의 개관식과 함께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이 총영사관은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위치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럼 베트남 당서기장을 포함한 100여 명의 고위급 대표단이 참석하여 부산을 방문했다. 이들은 해양 물류, 첨단 산업,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관 출범식과 기념행사
8월 13일 오전 10시 45분, 롯데호텔 부산에서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관 출범식과 부산-호찌민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럼 당서기장,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시의회 의장, 호찌민시 당서기, 도안 프엉란 초대 총영사 등 양 도시의 경제, 정치, 문화 분야 인사 300여 명이 참여하였다.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모인 이 자리는 부산과 호찌민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시립무용단의 진도북춤과 호찌민의 전통 음악 오케스트라, 연꽃극장에서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러한 무대는 양국의 전통문화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고위급 접견과 협력 의지
기념식에 앞서 열린 접견에서 럼 당서기장은 부산과 베트남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과학기술, 위성 도시 개발, 상업 및 물류 센터, 인프라와 관광 시설 건설 등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는 전략적 기회가 왔다고 강조했다.
박형준 시장은 한국이 베트남에 대한 최대 투자국임을 언급하며 부산과 호찌민이 지난 30년 동안 신뢰와 우호를 바탕으로 특별한 관계를 유지해 왔음을 밝혔다. 이번 총영사관의 출범이 두 지역의 공동 번영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협력의 진전이 양국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
부산-호찌민 비즈니스 포럼
오후 3시 15분, 같은 장소에서 '부산-호찌민 비즈니스 포럼'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두 도시의 경제인 약 80명이 모여 투자와 무역 협력에 관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포럼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양 도시의 투자 및 통상 환경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고, 홍보 영상도 상영됐다. 이어서 KOTRA의 베트남 진출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가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한-베 기업 간 투자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한 토론 세션이 진행되었다. 이날 총 5건의 협약이 체결되었다.
체결된 주요 협약 5건
베카멕스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하여 스마트 시티와 산업단지 개발에 나선다. 또한, 부산항만공사(BPA)와는 항만 인프라의 연결, 개발 및 운영에 대한 협력을 통해 스마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베카멕스는 LS일렉트릭과 함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구현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NTD AI 헬스케어와 NTL 헬스케어는 AI 기술을 활용한 자궁경부암 조기검진 프로그램을 구축하기로 했다. Epsi㈜는 명지병원과 협력하여 베트남 호짬 지역에 재활 간호 시설을 설립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이러한 협약들은 해양, 물류, 스마트 산업, 그리고 보건의료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교류 확대와 지역경제 파급효과
부산의 해운대구에 위치한 벽산 E센텀클래스원에서는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관이 곧 문을 열 예정이다. 이 영사관은 영사 서비스 제공 및 비즈니스 지원은 물론, 문화 교류의 중심지로 기능할 계획이다.
부산은 베트남과의 경제 및 문화적 연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부산항과 신항을 중심으로 해양물류의 경쟁력을 높이고, 첨단 산업 및 관광 분야에 대한 투자 유치를 확대하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 이번 방문과 협약은 양 도시 간의 우정을 더욱 깊게 하고,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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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FAQ)
Q. 부산에 새로 개관한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관은 어디에 위치하나요?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관은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위치할 예정이다.
부산과 호찌민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관이 공식 출범하였다. 이 총영사관은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 벽산 E센텀클래스원에 자리 잡으며, 영사 서비스 제공부터 비즈니스 지원, 문화 교류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 위치 선정은 부산과 베트남 간 경제 및 문화 교류 활성화에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다.
Q. 부산과 호찌민의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에는 어떤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나요?
럼 베트남 당서기장, 박형준 부산시장 등 300여 명의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8월 13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럼 베트남 당서기장,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시의회 의장, 호찌민시 당서기 및 도안 프엉란 초대 총영사 등 정치, 경제, 문화 분야의 300여 명이 참여하였다.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모여 부산과 호찌민 간 협력 강화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
Q. 부산-호찌민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어떤 논의와 협약이 이루어졌나요?
투자 및 무역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5건의 주요 협약을 체결했다.
비즈니스 포럼에는 양 도시 경제인 약 80명이 참석해 투자와 무역 증진 방안을 다뤘다. KOTRA의 베트남 진출 지원 프로그램 소개, 투자 협력 토론 등 다양한 세션이 열렸다. 베카멕스와 LH, BPA, LS일렉트릭, 의료 기관 등이 스마트 시티, 항만 인프라, 스마트팩토리, AI 헬스케어 등 분야에서 5건의 협약을 체결하며 실질적 협력 확대를 도모했다.
Q. 부산과 호찌민 간 문화 교류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었나요?
양국 전통공연과 음악, 연극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문화 교류를 활성화했다.
부산시립무용단의 진도북춤, 호찌민 전통 음악 오케스트라 공연, 연꽃극장 연극 등을 포함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러한 행사는 양국 전통문화를 공유하며 상호 이해와 친선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두 도시 관계의 문화적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Q.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관 출범이 부산과 호찌민의 협력에 어떤 의미를 가지나요?
두 도시의 협력 강화 및 공동 번영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 역할을 한다.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관 출범은 30년간 쌓아온 부산과 호찌민의 우호 관계를 기반으로 협력 확대의 전환점이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 영사관이 양 지역의 공동 번영과 실질적 협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해양 물류, 첨단 산업,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