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진사갈비, 대부업체의 이면: 프랜차이즈 가맹주의 고리대금 이자와 지배구조 분석


명륜진사갈비 대부업 논란, 그 진실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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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민 갈비 브랜드로 알려진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주)명륜당이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에게 고금리 대출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 사건은 단순한 프랜차이즈 운영을 넘어서 금융적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예비 창업자와 기존 가맹점주, 그리고 소비자들 사이에서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본 글은 이 논란의 주요 내용과 복잡하게 얽힌 지배구조, 그리고 관련 기업 간의 관계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고자 한다.







명륜진사갈비와 대부업, 그 연결고리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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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중심에는 (주)명륜당과 그 관련자들이 예비 가맹점주들에게 고금리로 창업 자금을 대출해주고, 이를 통해 이자 수익을 올리며 가맹 사업을 확장한 사실이 있다. 이 과정에서 (주)명륜당의 공동 대표와 주요 주주, 그리고 그들의 가족이 대부업체의 운영 및 자금 흐름에 깊이 개입한 정황이 포착되었다.

특히 (주)펜플이라는 회사가 이 사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주)펜플은 육류 도소매업을 표방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주)명륜당으로부터 자금을 받아 대부업체에 전달하는 금융 중개 역할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많은 의문을 낳고 있으며, 향후 이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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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륜당은 금융기관으로부터 비교적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한 후, 이를 (주)펜플을 통해 혹은 직접 특수관계 대부업체에 대출한다. 이들 대부업체는 이후 예비 가맹점주들에게 연 10% 중반대의 높은 금리로 대출을 진행하는 구조이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프랜차이즈 본사가 가맹점주의 어려움을 활용해 이익을 추구하는 '고리대금 장사'라는 비판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이는 가맹점주들의 재정적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복잡한 지배구조와 자금 흐름의 중심, 명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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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륜당의 지배구조와 자금 흐름을 분석하면 논란의 실체가 더욱 뚜렷해진다. 이 회사는 대표 브랜드인 명륜진사갈비 외에도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샤브샤브 뷔페 '샤브올데이'와 수제맥주 브랜드 '이태리 양조장'이 주목받고 있다.

샤브올데이 사업은 (주)올데이프레쉬와 (주)명륜당파트너스를 통해 이루어지며, 이들 법인의 임원진에는 (주)명륜당의 주요 인물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구조는 자금 흐름과 운영의 투명성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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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명륜당의 주요 주주이자 공동대표인 이 모씨의 아내인 유 모씨는 여러 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그녀는 명륜당의 주주일 뿐만 아니라, 샤브올데이를 운영하는 법인인 주식회사 올데이프레쉬의 사내이사이기도 하다. 또한, 대부업체인 제이에스엔젤네트웍스대부의 대표를 맡고 있어, 이 세 기업을 연결하는 중요한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더욱이, 주식회사 펜플은 이 모씨와 유 모씨 부부가 약 90%의 지분을 보유한 사실상의 가족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관계 속에서 명륜당을 통해 펜플, 그리고 여러 대부업체로 자금이 흘러들어가는 과정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결국, 이 과정에서 소수의 핵심 내부자들이 깊숙이 개입하여 이익을 챙기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기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으며, 향후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가맹점주 멍에, 고금리 대출 논란과 법적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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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발생한 사건은 가맹점주들에게 심각한 재정적 부담을 안기고 있으며, 불공정 거래 의혹까지 불러일으켰다. 서울 송파구청은 (주)명륜당과 관련된 10개의 대부업체에 대해 대부업법 위반을 이유로 행정처분 사전 통지를 보냈다. 이들 업체는 차주의 변제 능력 확인 소홀 및 과잉대부 금지 조항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더불어 (주)명륜당과 (주)펜플은 무등록 대부업체 운영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러한 법적 조치는 가맹점주들 사이에서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가맹점주들은 현재 (주)명륜당의 공동대표인 도 모씨와 이 모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상태이다. 그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본사가 제시한 높은 수익률에 따라 투자를 유도한 것이 유사수신 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주)펜플에 대한 무담보 대여는 업무상 배임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건은 프랜차이즈 산업의 부정적인 측면을 드러내는 사례로, 향후 수사 결과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가맹점주들의 권리 보호와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명륜진사갈비 논란, 남겨진 과제와 소비자 알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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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명륜진사갈비와 관련된 대부업 문제는 복잡한 지배 구조와 자금 조달 방식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은 가맹점주들에게 지나치게 큰 금융 부담을 안겨주며, 기업의 윤리적 문제와 법적 책임을 초래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프랜차이즈 본사가 자신의 우월한 지위를 남용해 가맹점주들에게 불리한 계약을 강요하거나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이익을 추구하는 행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프랜차이즈 산업이 건강하게 발전하고, 가맹점주와 소비자의 권리가 보호되기 위해서는 기업의 경영 투명성과 윤리적 책임 이행이 필수적이다. 또한, 관계 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제도적 보완을 통해 유사한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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