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 사업의 미래: 명장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공사 중지와 정상시티파크 삼정기업의 기업회생 현황


사업 위기 징후, 해운대 민간공원 최대 프로젝트 흔들리다

부산센텀삼정그린코아포레스트 조감도

해운대구 반여동에서 진행 중이던 명장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이 지난 3월 31일부로 공사가 전면 중단되었다.

이 조치는 시공사인 삼정기업이 3월 19일 법원에서 기업회생 개시 결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부산의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 가장 넓은 면적(약 72만㎡)을 가진 이 프로젝트가 중단되면서, 같은 그룹의 센텀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 개발도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향후 이 사업의 진행 여부와 관련된 결정이 주목된다.







사업 구조와 삼정기업의 핵심 역할

삼정기업

명장공원 특례사업은 정상시티파크가 공원 부지를 매입하고 조성한 후, 81,607㎡의 비공원 부지에 공동주택을 건설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이다.

삼정기업은 시공을 담당하고 부산광역시는 승인과 감독 역할을 맡아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해왔다. 그러나 삼정기업이 회생 절차에 돌입하면서 자금력의 상실이 우려되고 있다. 이로 인해 시행과 시공을 동시에 맡는 구조의 취약점이 드러나고 있다.







반얀트리 해운대 화재가 불러온 유동성 위기

해운대 부산 공사현장 화재

올해 3월 14일, 부산의 반얀트리 해운대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6명이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고의 관리 주체인 삼정기업은 막대한 손실과 함께 안전 관리 문제로 비난을 받고 있으며, 이미 진행 중이던 개발사업의 자금 압박으로 인해 2월에는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한 상황이다.

화재 발생 이후 금융권은 대출 회수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하면서 자금 조달이 어려워졌다. 이러한 유동성 위기로 인해 회생 절차가 시작되고 결국 공사가 중단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공사중지 명령의 직접적 파장

명장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공사중지

부산시는 4월 16일에 환경영향평가법에 의거하여 공사 중지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와 함께 “안전 점검 후 필요한 조치를 시비로 우선 시행하고, 삼정기업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공정률은 0.5%에 불과하며, 벌목과 절토 작업이 진행 중이라 장마철에 토사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근에는 중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도로는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시민들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연쇄 충격: 센텀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 외 다수 사업 ‘올스톱’

서울 서초구 서초 '더 그로우 서초'

삼정기업은 해운대 반여동의 특례사업을 비롯해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센텀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 서초 하이엔드 오피스텔, 용인역세권 개발, 창원 구산해양관광단지 등이 그 예이다.

하지만 최근 회생 절차가 시작되면서 대주단이 1,100억 원 규모의 PF 대출 회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재 모든 현장이 동시에 중단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센텀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 프로젝트가 삼정기업의 회생 절차가 종료된 후에 대체 시공사를 선정하고 구조조정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향후 이 사업의 진행 여부가 주목된다.





부산시의 대응 및 향후 시나리오



해운대구 반여동 일대 명장공원 조성 공사 현장

부산시는 우선 긴급 안전조치를 취하여 안전망 설치와 침사지 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법원과 관련 금융기관과 협의하여 새로운 시공사를 찾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회생계획이 승인된 후 자본 재조달이 이루어지면 정상시티파크가 사업을 지속할 수 있지만,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PF 구조를 재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된다.

만약 회생이 실패로 돌아간다면, 공원부지 매입비용이 부산시에 부담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어 공공과 민간 모두에게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





결론 및 시사점

해운대구 반여동 명장공원


삼정기업의 회생 과정은 단순히 한 기업의 문제가 아닌, 부산 전체 개발 지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명장공원 특례사업과 센텀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해운대 지역의 주택 공급 일정이 다시 늦춰져 시장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

이와 함께 민간특례사업에서 자본과 시공의 분리, 그리고 재해와 재무 리스크 관리 체계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부산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개발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두 가지 전략을 병행해야 할 것이다.

투자자와 수분양자들은 회생 절차의 진행 상황, 새로운 시공사 선정 여부, 그리고 PF 재조정의 흐름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하며, 이를 통해 위험을 분산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명장공원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동 산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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